꿈 이야기
작성자명 [순정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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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11
요셉이
꿈을 꾼다
꾸고 싶어서 꾼 꿈이 아니다
하늘의 맹세인
언약을
이루기위해
꿈을 담는 그릇으로 선택되었을뿐이다
요셉의
그 어떠한
행위의 결과로
주어진 꿈이 아니다
바울
역시
하늘의 꿈을 담는 그릇이 되었을뿐이다
바울은
이것을 은혜라고 정의하고 있다
꿈을
담을만한
그 어떠한 겸손함도
그 어떠한 선행도
그 어떠한 대망도
그 어떠한 가치도
그 어떠한 순수함도 없었는데
결과는
상상해보지도
생각해보지도
못한
생명의 꿈을 담는 그릇이 되였으니
바울은
천만번
은혜라했다
그리고
필히
바울의 은혜는
수고로 연결이 되여
은혜를 헛되이 받지 않는 자의 모습이
어떠한가를
내게 너무나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어
나는
부득불
보여지거나말거나
움직이는 사람이 되였다
머리카락
한 올
보이지않도록
꼭
꼭
숨어 살려고
이 광활한 땅
후미진 국제촌에서 조용히 살다 가려했는데
나는
이 광속의 거리에서
부득불 보여지는 사람이 되였다
이
내 모습이야
추하든
더럽든
음란하든
그것도
성이 안차
죄인의 괴수든
음란의 괴수든
욕망의 괴수든
야망의 괴수든
교만의 괴수든
정수리
가득
가득
솟구치는
온갖
오물들을 씻어내느라
심한 구토와
어지로움과 멀미로 인해
내가
그토록 사랑했던
내 시혼마저
나로부터 아득히 사라져가든
나는
부득불
일어나 내 발로 서서 움직이는 사람이 되였다
나는
지금도
삼십여년전
그때 그 순간에
내게 들려주시던 음성을 잊을 수 없다
똑 바로 서!
이것이
나로 말미암아 된 것인가?
아니다
은혜로 말미암아 된 것이다
이
약하고
여린 것이
뭘 할까 싶어
아무도 꿈을 심어주지 않는데
그는
나에게
당신 생명을 거침없이 보여주셨다
살이 찢기고
피가 철철 흐르는 혹독한 생명의 꿈을 거침없이 보여주셨다
아무리
보고 싶고
믿고 싶어도
그분이
보여주시지 않으면
주의 신이 내 맘을 감동해 믿어지게 하지 않으면
어찌 보며
어찌 믿을 것인가?
바울!
그는
그것을 알았기에
선택의 은혜를 강조했다
야곱과 에서를 들어 강조했다
그리고
나는
아무런 공로 없이 선택받은 자의
내 모습을
낱낱이
강조할 것이다
바울의
천상 학문은
자신을 자신에게 가두지 않고
탈자아가 되여
그 거대한 세상의 공룡들 앞에서 비장한 선포를 하도록 만든다
또
하나의
진귀한 말씀이 창조되는 순간이다
쇠사슬에 묶인 것외에는
모두가 다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고
어디
그가 세상의 우두머리들 앞에서만 그렇게 당당했던가
아니다
그는
감히
그 시절
동시대 주님의 동역자들 중
쟁쟁하기 이를데 없는
모든 사도들 앞에서도
자신이 더 많이 수고했노라고 당당히 선포하고 있다
그의 당당함은
그가
하늘에서 보인 것을 거역할 수 없어
부득불
제 몸을
제 스스로
쳐
날마다 죽기를 자처했기에
울 주님
또한 그를 거역할 수 없어
그와 늘 함께 삶으로
겹겹이
호흡의 진을 친
주님과 바울과의 연대감이 주는
독특한 정기였던 것이였다
바울의 숨결이면서도
주님의 숨결이였던 것이다
이렇듯
하늘이 보여주고
하늘이 주는 꿈은
꿈 깨라!
는 일장춘몽의 꿈이 아니다
늘
꿈을 주신 자와
함께 사는 꿈이다
요셉이
꿈을 가졌기에
국무총리가 되였을까?
아니다
요셉은
하나님과 늘 함께 했기 때문에
그 꿈
역시
하나님이 주신 꿈으로 검증된 것이다
바울은
오늘 내게 하나의 꿈을 보여주고 있다
내가 쇠사슬에 묶인 것외에는 다 나와 같기를 원하노라 는 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