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을 압도한 담대함
작성자명 [박종열]
댓글 0
날짜 2007.11.11
2007-11-11(주일 ) 사도행전 26:19-32 ‘왕을 압도한 담대함’
29 바울이 이르되 말이 적으나 많으나 당신뿐만 아니라 오늘 내 말을 듣는 모든 사람도 다 이렇게 결박된 것 외에는 나와 같이 되기를 하나님께 원하나이다 하니라
바울은 세상의 권세 앞에서 조금도 위축되지 않았습니다.
범죄자의 혐의를 받고 있는 피고의 신분만 빼고
다 나처럼 되기를 원한다고 말했을 때
재판정에 있던 사람들은 자리를 떴습니다.
더 이상 할 말이 없었을 겁니다.
죄의 심리가 끝난 게 아니라
죄수를 신문하는 사람들이 말문이 막혀 재판이 끝났습니다.
총독은 바울을 미친 사람이라 했지만
아그립바 왕은 바울이 지금 예수님을 증거하고 있다는 것과
그의 변론이 그들을 전도하기 위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의 지식과 지혜 그리고 담대함이 왕을 압도했습니다.
그리고 어렴풋이 깨달았을 겁니다.
‘저 사람은 미친 사람이거나 자기 학문을 설파하는 사람이 아니다.
저 사람이 믿는 예수는 어쩌면 선지자가 예언한 그리스도인지도 모른다’
왕은 지금 은혜의 강가에까지 왔습니다,
그 강물을 마시고 안 마시고는 자기 소관입니다.
하나님이 바울에게 주신 사명, 나에게 주신 사명은
세상의 왕까지도 은혜의 강가로 인도하는 담대함이라 생각됩니다.
내가 마시고 살아난 그 강가로
세상의 누구라도 손잡아 인도할 수 있는 담대함...
내가 경험한 구원의 감격과 하나님 자녀로서의 자존감이 없으면
가질 수 없는 게 구원의 애통함과 담대함이라 생각됩니다.
세상의 왕에게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하는 바울을 묵상하며
빚지고 원통하고 정에 주리고 굶주리며 사는 나와 공동체의 지체들이
말씀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나누며 서로에게 권면할 일은
왕보다 더 귀한 신분과 왕보다 더 높은 권세를 가진
하나남의 자녀로서의 자존감에 대한 자각과
땅 끝까지 나의 증인 되리라 약속으로 주신 사명을 수행하는 구원의 길에
담대함으로 서로 격려하며 손 잡아 주는 일임을 깨닫게 해주시니
아버지, 요단강을 건너던 여호수아의 담대함으로
은혜의 강을 건너는 하루 되게 하여 주옵소서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