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 상 공부를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회사 다니는 약 4년이라는 시간동안 될대로 되겠지 하며
술을 마시고 즐기며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후대하셔서 비록 회사가 어렵긴 해도 지금 이 자리 까지 있게 하셨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술 먹고 논 것 밖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항상 노력은 없이 대가를 바라는 인생이었습니다. 물론 저에게는 ADHD라는 훌륭한(?)셋팅이
있었지만 말입니다.
변명하자면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컴퓨터지만 그 공부 조차도 업무시간에 부딪쳐 배우는것 외에는
따로 하기가 힘들 정도 였습니다.
일하다가 막히면 우리나라 말로된 문서가 없어서 영어문서를 찾아야 하지만 집중도 안되고 잘
모르겠고 귀찮고 하니까 그냥 제가 생각나는 데로 막힌 일을 처리 하려다 보니 실수가 많았습니다.
또 다시 그걸 덮으려고 노력하고 제가 왜 당시에는 그게 힘들다고 느끼지 못했을 까요?
요즘 밀렸던 제 인생의 모든 공부가 밀려서 정신이 없습니다.
왜 정신이 없을까? 생각하니 제가 어느새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세상 지식에 또 욕심을 내고 있는
것 같네요. 그렇다고 지금 제 주제에 욕심을 아예 안 낼 수도 없고 너무 헷갈리는 요즘입니다.
약 덕분에 공부에 집중을 하는 은혜(?)를 누리는 것은 감사하지만 다시 또 자녀에게 저와 같은
셋팅을 주시니 두려웠습니다. 자녀에게도 약을 먹여야 하다니.. 하는 생각이 힘들었습니다.
믿는 다면서 항상 두려운 이유는 하나님을 100퍼센트 신뢰하지 못하는 저의 나약함을 알게 하십니다.
모세가 죽기 전에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르우벤, 유다, 레위, 베냐민, 요셉 등 각기 축복을 하는데
제 자녀는 평범함이라는 욕심 없어 보이는 포장 속에 좋은 복만 받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는 것 같습
니다.
항상 평범하기만 하면 된다고 그냥 다른 또래 아이들과 비교해서 공부는 못해도 비슷하기만
하라는 저의 생각이 세상에서 인지가 느려 구별되어 보이는 아이를 구별된 존재로 보고 세상과
충돌이 있어도 강한 보호자가 되어 주시리 라는 믿음의 확신이 더 좋은 것이라고 알려주십니다.
적용.
아이가 좀 느리게 반응하고 말을 안 들어도 끊임없이 끝까지 인내하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