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31:30
목동 용사 다윗이 수금을 타고 시를 썼던 것처럼 우리들의 지도자
모세도 서슬 퍼런 애급의 압제로부터 이스라엘을 구출해낸 위대한
지도자이지만 그는 노래하는 시인이었습니다.
출애굽 하던 그날도 노래했고 삶을 마무리하는 즈음에도 여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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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합니다. 아, 저도 찬양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못 말리는
헤세드를 간증하고 싶어집니다. 모세는 노래로 말씀을 들려
주었습니다.(30) 하늘은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땅은 그의 말을
듣습니다. 그의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그 말은 이슬처럼 맺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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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말씀은 풀 위의 가는 비가 되고 채소 위의 단비가 되어
우리들의 마음에 흘러내립니다. 반석이신 하나님은 흔들림 없고
완전하시며 그분의 길은 올곧고 굽어짐이 없습니다.
그러나 신실하신 아버지 밑에 비뚤어진 자녀 이스라엘은 여호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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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정하지 않고 여전히 악을 행하였습니다. 흠이 많고 지혜도 없는
주제에 하나님이 필요 없다며 제멋대로 살겠다니 당근,
의인의 고난은 실종되고 나의 고난은 늘 자업자득일 뿐입니다.
말씀을 보기만 했지 듣지 않은 제게 들을 것을 촉구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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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택하셔서 기업으로 삼아 주신 은혜를 입었으니 광야생활동안
훈련과 양육을 억울해하지 않고 주님 내 반석을 의지해야겠습니다.
공평하시고 진실하신 분 앞에 내 삶을 가지런히 정돈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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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의 노래 도입부(31;30)
반석이신 하나님(32;1-40)
이스라엘과 하나님의 구속사(5-14)
a.이스라엘대한 부정적인 묘사(5-6a)
b.창조자의 선하신 인도(6b-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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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정복을 눈앞에 두고 행하는 모세의 고별사는 여호수아
24장이나 사무엘, 그리고 요한복음 마지막 부근에서도
이와 유사한 고별사가 있는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마다 강조되는 것은'너희의 생존과 생명이 하나님 말씀에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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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으니 말씀을 지켜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흥미로운 것은
신31:32절에서 증거의 노래를 지어 부르라고 하였는데 32장에서
상충되는 말씀과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이제까지 너희 생명이 하나님의 말씀 지킴에 있다(31:32)"고 당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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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도 32장에서는 "너희는 아무리 노력해도 끝내 하나님을
배역하다가 심판당할 것(32:5)이라고 예언하고 있지를 않습니까,
이것의 의미가 무엇인지 궁금해집니다, 아마도 이것은 구약제도 자체가
갖고 있는 불완전성을 암시하는 것이며 또한 더 완전한 모습을 기다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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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것 같습니다. "첫 장막이 서 있을 동안에 성소에 들어가는 길이
아직 나타나지 아니한 것이라 이 장막은 현재까지의 비유니 이에 의지하여
드리는 예물과 제사가 섬기는 자로 그 양심을 온전케 할 수 없나니
이런 것은 먹고 마시는 것과 여러 가지 씻는 것과 함께 육체의 예법만 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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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할 때 가지 맡겨둔 것이니라."(히9: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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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창조자요 보존자이시며 신뢰할 만한 주님,
포스트 모세를 통한 새 언약만이 우리를 온전히 구원케 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하기 위해 첫 언약이 깨어지게 하셨고 출애굽 1세대들을
다 죽게 하신 줄 압니다. 오주님, 나의 한계를 아시고 새 언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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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였사오니 주께서 베푸신 은혜를 감사하며 나도 공평하고
진실하게 살겠습니다. 광야에서의 유혹이 집요하고 견디기
힘들지만 변함없이 동행하시는 나의 주와 함께 모세의 애가를
부르며 새 마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2013.10.27.sat.헤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