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통분모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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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07
행24:10-23
바울이 말에 어눌하지가 않습니다. 간결하면서도 핵심이 있습니다. 그러면서 고소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현장의 증인인데 고소자의 직접 목격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울은 자신의 변명의 촛점을 부활에 맞춥니다.
이 부분이 묵상되면서 바울의 논리의 탁월성은 꼬리를 감추고 더 중요한 것을 우리 하나님의 성령께서 깨닫게 해주시는 것 같아 감사할 따름입니다.
바울은 변명중에 고소하고 있는 무리들에게 그리고 벨렉스총독에게 사실 복음을 전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예수부활의 종교와 의인과 악인의 부활을 믿는 바리새파종교사이에서의 공감대를 찾아 그것에 촛점을 맞추면서 바울은 벨렉스총독과 유대인들앞에서 자연스러이 복음을 전합니다.
공산주의를 마귀뿔달린 귀신들이라고 생각하면 우리와 공감대를 찾을 수가 없습니다. 이제 저도 이쪽 사람들과 자주 접촉하는 기회를 많이 가지는데 저들과 우리와의 공통분모는 플로레타리아입니다. 플로레타리아의 원뜻을 성경에서 찾는다면 소자(작은자/세상에서 알아주지 않는 별볼일 없는자)입니다. 자본주의가 들어오다보니 이 소자의식이 많이 죽어있습니다. 우리 모두가 이 땅에서 소자에게 관심가질 때 한국교회가 한국사회에서 위상을 회복할 것입니다. 특히 베트남은 더욱 그러합니다. 교회가 특히 앞으로 베트남현지교회가 이 소자운동을 조용히 사랑으로 해나가야 기독교가 이땅에 자리를 잡고 또한 뿌리를 내릴 것입니다.
오늘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이유는 이 땅에 그분의 소자나라가 뿌리를 내리도록 하는 한 가지일 때문일 것입니다. 만약 이 일때문에 제가 어려움을 당한다면 큰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만약 나에게 어려움이 없다면 누구말데로 길들여진 ㅅㄱ사일 뿐입니다.
요즘 베트남사람들과 많이 만납니다. 주여 이 종이 먼저 소자의식을 갖고 소인의 자세로 소자들을 섬기에 하소서. 그래서 기독 플로레타리아, 소자염병이(24:5)! 이 나라 구석구석까지 퍼지게만 하소서. 그래서 소자들이 우대를 받는 그런 사회가 되도록 하는데 이바지 하게 하소서. 이것이 나중에 베트남민족의 사회와 역사에 공헌하는 자리매김이 될 것이라 여겨지면서 고소를 당하여 법정에 서 있는 바울을 보면서 혹 내게 이런 일이 닥칠 개연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됩니다. 그러나 어떤 상황에 처하더라도 가장 중요한 것은 주님이 내곁에 서서(23:11) 말씀해주시는가에 있을 것입니다. 이 아침에 내 마음에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