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하기위해 동분서주 하는 저의 모습을 보며 결국 내가 원하는 것이 성공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좋은 직장 좋은집 가족과의 낭만적인 여행.... 수요일 목사님의 "회복되면 여행간다"는 말씀에 올 겨울 가족여행을 한번 가고자 계획한 저를 두고 하신 말씀인가? 뜨끔하였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거룩 이라는 말은 저에게는 그저 앵무새 처럼 따라하는 말이었습니다. 아직도 세상을 객관적으로 보지 못하고 자기 중심적이고 이기적으로 생각하고 살아가는 저의 모습에 너무 실망입니다.
매일 아내의 마지막 숙제를 #52287;지 못하고 있었는데 어제 저녁 알바천국 사이트를 통해 일당 9만원 구인광고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몇번의 전화 끝에 담당자와 통화가 되었는데 현장일을 해 본 경험이 있느냐? 반드시 안전화를 신고 5시 40분 까지 나오라는 이야기를 듣고 통화를 끝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그 때도 취업을 못해서 일당잡부 일을 1개월 넘게 했었는데 24년이 지나서 오늘 다시 안전화를 사러 갑니다. 저는 악해서 좋은 환경만 오면 '하나님을 버리고 언약을 어깁니다'(16)." 배부르고 살찌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하나님을 멸시하여 언약을 어깁니다.(20) 일당 9만원의 이 일이 낮에 하는 일이니 그래도 지난번 대리운전 보다는 좋은 일자리인 것 같습니다. 건축도 많이 해 봤기 때문에 경험도 많고 제 적성에 딱 맞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을 버리고 언약을 어긴 지난 날의 삶을 '노래를 써서 자손에게 가르쳐 입으로 부르게 하여 증거가 되게 하라(19)'고 하시는 이 말씀이 오늘 제게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의 숙제로 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인생의 목적이 절대로 저의 힘으로는 거룩이 될 수 없고 세상 성공, 잘먹고 잘사는 것을 넘어 설 수 없음을 느낍니다. 행복을 쫓으면 불행해 질 수 밖에 없음을 경험으로도 알면서 자꾸 그 길이 부러운 저는 어쩔 수 없는 악한 죄인입니다. 하나님 아버지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적용- 저의 죄를 아이들 앞에서 노래를 부러고 또 노래를 불러서 증거가 되게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