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역대하로 큐티를 하였는데 10월에는 신명기가 나오니
역사적 순서상으로 거꾸로입니다.
그런데 신명기를 읽으면서 이것이 명령과 약속이 아니라 예언서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역대하에 나온 이야기들을 신명기에서 미리 말씀하시는 것들을 봅니다.
16절을 보며 나의 죄를 훤히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임을 깨닫습니다.
오늘 내가 어떤 행위를 하고 하지 않고가 아니라
나의 속 사람이, 나의 영혼이, 나의 성질이, 나의 열망이 어디에 있는지
하나님은 이미 다 아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어쩌면 오늘 내가 어떤 행위를 해서 잘했고
어떤 행위를 해서 또 잘못했고 하며 일희 일비할 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 행위로 옳게 하였어도 내 안의 죄는, 저의 속성은 남아 있을 것이며
오늘 행위로 죄를 지었어도 하나님은 결국에는 나를 고쳐나가실 것입니다.
전에는 모세가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가
지팡이로 바위를 쳐서 하나님께 벌을 받은 때문이라 생각하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을 보면서 광야와 가나안은 다른 장막(chapter)이며
모세는 광야에서의 보호하시는 하나님을 대언하는 역할이었고
열심히 농사짓고 이방을 물리치고 땅을 차지하여야 할 가나안은
이스라엘이 스스로 선택해야 하는 곳입니다.
젖과 꿀이 흐르지만 복병이 많은 곳입니다.
그러한 곳으로 자기 백성을 보내시면서 하나님께서 마치 예언처럼 명령을 주십니다.
오늘도 제가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할 것을 아시면서
오늘도 제게 말씀을 주십니다.
하나님을 섬긴다 하나
결국 자기 배를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에게
그래도 하나님의 이름을 두시기 위해 약속을 주시고 명령을 주십니다.
선택을 주십니다. 인격적인 하나님이십니다.
결국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시고 다시 회복시키시고 이끌고 가시지만
그 구원의 역사속에서 끊이 없이 우리 마음을 향해 돌아오라고 부르시는 음성에
반응할지, 안할지,,,
오늘 하루 성화를 향해 나의 진도는 어디까지 나갈지....
매일매일의 선택이 제 앞에 놓여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도 배가 부르면 다른 신들을 섬길(20)줄을 아시면서
또 가르치시고 약속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내일은 장담할 수 없으되,
오늘하루 명령에 순종하며 땅을 차지하며 지경을 넒히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맡은 일을 성실히 하여 먼저 내가 선 곳의 땅을 견고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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