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신명기 31:1~13>을 묵상하면서.....
지금 내 앞에 120세의 모세가 서 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로 외칩니다.
365일 두려움이 떠나지 않습니다.
요즘 건강이 좋치 않아 두려움이 밀려옵니다.
복부에 경련이 있고, 만성피로로 의욕까지도 사라졌습니다.
세상적으로 기쁜 일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내 기억에는 나쁜 기억만이 나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예배자로 서면 또 아픈 사람이 아니라 열정넘치는 청년으로 바뀝니다.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신 것처럼 말입니다.
나를 출애굽하게 하시어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직전인데...
막상 가나안땅앞에서 감사와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과 은혜는 전혀 기억되지 않습니다.
들어가면 되는데....내 마음에는 온통 나쁜 기억만 가득합니다.
모세는 120세라 곧 죽을 것 같고, 여호수아는 젊어 믿을 수가 없습니다.
어찌하노? 들어가야되는거야? 그냥 여기서 멈추고 말아?
내가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습니다.
보이지 않는 미래와 보여지는 것 없는 것에 대한 두려움은 나쁜 기억만 살아납니다.
몸이 아프면 내가 아팠던 나쁜 기억만 납니다.
2003년 12월 중순 10여일동안 식물인간처럼 죽어갈 때 #65279; 마지막 하나님을 부르짖으며
하나님을 찾아 하나님의 응답으로 살아난 나는 나를 살리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않습니다.
그저 두려움으로 혼수상태로 고통당한 그 순간만 기억이 납니다.
이제 거의 다 왔는데 나의 선지자께서 명하신대로 거의 다 왔는데.....
그 앞에서 갈등하고 있습니다.
좀더 세상적으로 편안한 것을 따지고, 경제적인 것을 따지고, 어떻게 하면
인간으로서 땅에서 잘 살 수 있는가?
이 생각이 나를 흔들고 맙니다.
50년 동안 가난하고, 외롭고 고통스러웠던 나쁜 기억만이 나를 지배하고 있으니
더 이상 앞으로 나갈 수 없는 내 연약함을 말씀을 통해 볼때
<신명기 31:6>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라'고 모세는 내 귀에 큰 소리로 외칩니다. 정신이 번쩍 났습니다.
참으로 믿음 없음을 고백합니다. 주신 은혜가 더 많은데....아직도 두려움으로 노예생활로 고생한 기억만 있고, 노예생활이지만 애굽에서 놀았던 세상가치관만 남아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의 연약함을 아시는 주님!~
<신명기 31:13>'요단을 건너가 말씀을 알지 못하는 그들의 자녀에게 듣고 여호와를 경외하기를 배우게 할지니라 '
나를 지금의 두려움에서 건지시고, 요단을 건너가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가나안땅, 아버지의 집으로 들어 가게 하옵소서.
<적용: 아들이 10월 31일 논산훈련소에 입소합니다. 주신 언약의 말씀을 낭독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