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30:1-20)
가을을 타나 봅니다. 난 잘 모르겠는데...
아내가 ‘햇볕을 좀 쬐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딸에게 당부까지 합니다. ‘네 아빠, 나중에라도 엄마 없으면, 가을에는 꼭 공원산책 시켜드려라. 알았지?’ %@?
내가 20년 넘게 모셔온 스승의 어제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암을 잘 이기시며 왔는데, 다시 치료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나를 이곳에 잡혀있도록 한 이유가 되신 분인데... 어쩌면 홀로 과에 남을지 모른다는 두려움이 듭니다.
가을들어 알러지가 심해져 연신 재채기를 하는데, 지난 주 건강검진 결과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다시 간수치, 콜레스테롤 수치가 오르고, 지방간이 그대로입니다. 수면검사 결과도 47초간이나 숨을 안쉬는 등 중등도 무호흡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수시로 졸립니다. 그런데 시도한 양압호흡기의 적응이 만만치 않습니다.
그래서 지난주부터 하루 두끼를 풀만 먹습니다. 아내가 닭가슴살-야채 도시락을 두 개 싸주어서, 안먹고 갈 수도 없습니다. 다시 배살을 빼기위해 운동도 시작했는데, 옛날과 달리 너무 힘이 듭니다. 저질 체력이 되었습니다.
어제 신입 전공의 면접에서도, 누구를 뽑아야 할 지 잘 분별이 안갑니다. 내가 과장인데... 헷갈립니다. 그렇게 많은 면접심사를 해 보아서, 이제 탁 보면 알 것 같은데... 그렇지가 못합니다.
‘보라 내가 오늘 생명과 복과 사망과 화를 네 앞에 두었나니(15)’
나보고 ‘택하라(19)’고 하십니다.
‘내가 스스로 지켜야 할 것’과 ‘청종해야할 말씀’으로 ‘생명(19)’을 택하라 하십니다.
내가 지켜야 할 것들....
적용> 심플한 삶을 적용하겠습니다. 아침큐티-풀먹기-스트레스일 만들지 않기-운동-가족수다-기도-잘 때 양압호흡기 착용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