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30:2 …쫓겨간 모든 나라 가운데서 이 일이 마음에서 기억이 나거든
신30:10 …여호와 하나님께서 네 조상들을 기뻐하신 것과 같이 너를 다시 기뻐하사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30:19~20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저주의말씀이 저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하게도 살아날 틈을 주십니다.주신 말씀을 기억하고 주님 앞으로 돌아오는 자를 ‘다시’기뻐하시겠다고 하십니다. 공의의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의 성품이 신명기 여기 저기에 묻어있음을다시 느낍니다. 나도 주님께서 주신 이 살아날 틈으로 주님 앞에 돌아오게 되었음을 기억합니다.
얼마전에 몇 년 가까이 치지 않던 당구를 치게 됐습니다. 전에는 일주일에 몇 번씩 당구장에 갔었는데 양육을연속으로 받으면서 저절로 끊어졌었습니다. 다른 것 할 시간이 없었으니…최근에 회사 후배들이 청해서 두어 번 치게 되었는데, 간만에 치는 건데도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내가 이렇게 즐겨도 되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당구를 치는 것이 딱히 죄도 아니고, 돈이 많이 드는 것도 아니라서괜찮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전에 몸담았던팀의 팀장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요즘 다시 당구 시작했다며? 오늘한 게임 어때?’ 수요일이라 예배 때문에 안 된다고 대답하고 전화를 끊었는데 왠지 모를 아쉬움이 살짝있었습니다. ‘하필 오늘이 수요일이네’ 하는 마음…
요단을건너 차지할 땅에서 생명을 택할 것인지, 사망을 택할 것인지는 나에게 달렸다고 하십니다. 생명과 복과 사망과 저주가 내 앞에 있다고 하십니다. 머리로는, 마음으로는 당연히 생명과 복의 길을 선택하지만, 몸이 그 길을 가려고하지 않으니 문제입니다. 더 좋아 보이고 편해 보이고 즐거워 보이는 저쪽 길을 자꾸 돌아봅니다. 예배 때문에 세상의 즐거움에 참여하지 못하는 것을 아쉬워하는 나의 마음이 그 길의 연장선에 있지 않나 생각이됩니다. 이렇게 보일 듯 안 보일 듯 아쉬워하는 마음이 사망과 저주로 향한 길의 출발점임을 알게 하십니다. 어떠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고 주님만 의지하는 견고한 마음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예배가모든 일에 우선임을 나의 주변 사람들이 다 알도록 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