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9:14-29
요행을 바라는 거짓 평안
언약과 맹세를 여호와 앞에 함께 서있는 자와 함께 있지 아니한 자들에게 까지
세우셨다고 합니다.
사방팔방으로 어느 곳 하나 믿지 않는 불신가정에서
1남 7녀의 넷째 딸로 태어났습니다.
5-6세부터 웬 은혜로 예수님을 떠나 살지 않도록
내게 하나님은 특별한 은혜를 주셨습니다.
믿는 남편을 만나 두 아들을 낳아 잘 먹고 잘 살고 있는 줄 알았습니다.
남에게는 전혀 관심이 없이 이기적이고 가족우상과
아들우상에 흠뻑 빠져 살고자 했습니다.
그러자 어느 날 남부럽지 않게 잘 커가던 두 아들이
중학교 때부터 청년이 된 지금까지 나를 위해 너무도 수고를 합니다.
우리들 공동체에 거한지도 8년이 되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하지만
또다시 사건이 오니 슬프고, 아프고, 가슴이 저려서 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
어찌하여 이같이 행하셨을까 묻지만 자책감만 듭니다.
저주의 말을 듣고도 돌이키지 않는 거짓 평안으로 있는 나와
요행을 바라며 죄의식이 없는 작은 아들을 보며
사하지 않으시고 분노와 질투의 불을 부으시는 하나님을 대합니다.
어제 작은 아들로부터 경찰서에 잡혀 있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화를 하고자 하면 알아서 한다고 하며 화를 내기에 말을 이어갈 수 없었습니다.
전화를 받고 엄마도 이제 어떻게 해줄 수가 없다고만 하니 끊어졌습니다.
사건이 일어나니 담대함보다는 두렵고 떨리며
아들의 장래도 걱정되어 불안합니다.
있어야 될 일인 줄도 말씀으로 들어서 알지만
아들을 체휼할 수도 없고 이해할 수도 없는 지라 막막합니다
이번 사건이 그의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림되지 않고 구별되어 지는 자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기도할 뿐입니다.
목사님께서 여전한 삶을 잘 살아야 한다는 말이 새롭게 다가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겠습니다.
죄가 뽑아내어지고 다른 나라에 내던지심을 입는 저주가 축복의 은혜로
이 땅에서 일어나 감추어진 하나님의 뜻을 아들과 제가 깨닫고 각자 돌이킬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