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019
두 번째 저주와 경고(신28:36~57)
저주는 표징과 훈계가 되어 나와 내 자손에게 있다고 하시고
모든 것을 남기지 아니 하시어 나를 멸절 시키신다 하시며
성읍과 나를 애워싸 먹을 것이 없어 태와 자식을 몰래 먹으며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 하십니다 --
둘째 아들과 함께 있는데 그 녀석은 세끼를 밖에서 해결하고 오고 나는 아이들이 밥을 가져다 주면 먹는데 중학생 딸이 가져다 주는 밥은 저녁 시간이 많았습니다
아들이 집에 들어 올 때 마다 내가 밥 먹은 흔적들이 있으니 세끼 꼬박 챙겨 먹는 줄 알았는데 나는 두끼 거르고 한끼 먹고 한끼 거르고 두끼 먹으며 때로는 종일 먹지 못하고 있을 대도 허다 했습니다
사방이 애워 싸이고 둘러 싸여 나의 애절한 소식을 전할 방도도 없었습니다
꼭 그렇게 생각 하지는 않았으나 다리 사이에서 나온 태와 자식도 먹고싶을 정도로 배고픔을 참는데는 힘이 들었습니다
너무 배가 고프면 전화를 해서 저녁은 먹었어요 라고 물을 수 밖에 없었고 그제서야 밥이 내려오면 허기를 겨우 면하며 수개월을 보냈습니다
개학이 되니 아이들은 학교 간다고 더 만나기 어렵고 넷째 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오면 급히 조달해 오는 밥을 먹으며 서서히 멸절 되어 갈 때 목장 처방이 라면이라도 해서 먹으라 였습니다
이것저것 다 내려놓으니 돈도 없었고 있으면 먹고 없으면 금식의 적용을 한다고 그러고 있는데 물질을 만들려면 다 내려 놓았던 것을 다시 들어야 하므로 불의한 재물을 얻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었으니 그렇게 할 수도 없고 난감 했습니다
한주에 육일동안 오로지 주일 교회에 갈 여비 만드느라 온 신경을 #50161;았으니 먹는 것은 항상 뒷전 이었고 육의 생명줄인 밥은 최소한 안사람에게 얻어 먹어야 겠다는 마음이 많았습니다
먹는 것도 먹는 것 이었지만 집 월세금 전기료 통신료 가금씩 가는 출장경비 그리고 병원 처방으로 약을 사고 보험사에 청구하면 약제비를 보내어 주는데 그 약을 사지 못해 처방전이 수두룩 쌓이는 포위망은 너무 두터운 애워싸임 이었습니다
환란의 날에 피할 길도 주시는 하나님께서 이제 예배에 갈 경비도 더 이상 만들지 못하고 난감할 때 천사를 보내 주셨는데 나를 배신하고 간 직원 이었습니다
한 방에서 같이 살고 있는 아들은 나의 배고픔과 어려움을 실감하지 못하도록 하나님께서 막을 쳐 두신 것 같았고 나는 경고와 저주 속에서 하나님께로 부터 개인교습을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저주를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