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에 감추인 진실....
작성자명 [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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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1.01
야고보의 말대로 율법에 열심있는 유대인들을 생각해 결례를 행하고
비용을 대 머리를 깎고 결례의 만기를 지켜 율법지키는 자인것을 보여
주었던 바울은 그 기한이 거의 찼을때 율법에 열심있는 유대인들에게
붙잡혔다...
바울의 죄목은 율법을 훼방하고 이방인을 데리고 성전에 들어와 성전을
더럽게 하였다는 것이다
그 소요가 어찌나 크던지....군대의 천부장에게 까지 들리워 그가 군대를
데리고 바울을 데려 간다.....
유대인들은 정말 율법과 자기 백성과 성전이 문제였을까?
유대인들에게 본질은 율법이고 자기 백성이고 성전이었을까?
바울을 죽이고 싶을만큼........그가 율법에 위배되고 자기백성을 혼란
케했고.....성전을 더럽혔다고 생각한것일까?
며칠전 어떤 자매가 남친으로 인해 힘겨워하고 있는 이야기를 했다....
처음엔 좋아서 만났는데.....함께 교회도 가고했지만......자꾸 주일에
약속을 잡고 접대가 늦은 밤에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인해....
여러번 이야기했지만......통하지 않음으로 인해 마음이 많이 상해있음을....
이젠 더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고......불신결혼은 절대 안된다는 말씀으로
인해 가뜩이나 마음의 찔림을 받고있는데......열심히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앞에서 살아도 힘든데.....주일성수는 고사하고 믿는 자를 만나면.....
이런 음주문화에 대해 힘겨워하지는 않을텐데.......
이런 마음의 짐을 안고서도 만나고 있는데......그는 여전히 옛방식으로
살고 있는 모습이......밉고.....짜증나고....답답하다고......
내 삶의 결론이라고 인정하는 데도 ......어렵다고.....
맞다고 맛짱구 쳐주는 내게 어디가서 얘기도 못하는데......말하고 나니까
좀 낫다고.......
나역시 자매와 같은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음에.....정말 그 마음이
이해되고도 남았다......
불신결혼은 절대 안한다는 내가 교회는 다녀보지도 않고 성경한장 읽어보지
않은 김선생을 만났다....
아직 교회에 다니고 싶지않다는.....내가 원할때 가겠다는 김선생의 말을
믿어서인지((???)).......난 주일이면 혼자 교회에 갔고......말은 그럴듯
하게 강요는 하지않겠다.....하지만 언젠가 가게 될것이다.....라는 묘한
말을 했다
그렇게 1년이 가까워 올때쯤......교회에 가겠다는 말에 함께 우리들교회에
왔다.....몇주를 다니다가.....등록을 하고....새신자교육....기초양육반을
마치고.......지금은 매일 조금씩 성경을 읽고 나름(?) 큐티도 하고있다.....
어떤 갑작스런 사건이 있었던 건 아니지만.......김선생의 이런 변화에
감사한것은 사실이지만......
난 유대인처럼 율법을 내세우고 있다.....
처음엔 교회에 다니지 않아서 안된다....안된다.....했는데...
시간이 흐르면서......교회는 다니지만.....나하고 같지않다.......어렵다....
하지만......율법이라고 말하는 그 속엔......신앙의 문제가 아닌 그의
생활방식이나....사고방식......나와 다른 삶의 모습.....등등이 숨겨져
있음을.........
그와 내가 아직 결혼이라는 인생의 중대한 일을 함께 하기엔 부족한것이 많다
목자님은 그와 내 사이를 쿨한 사이라고 말씀해 주시지만......그 외의 분들은
이해되지않는다 하시는것도 사실이다.....하지만 이런 관계속에 있는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하실일을 기대하고 싶다....
내 마음속에 너무 큰 미움이 있고......불안이 있고.....혼란이 있다.....
율법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지만......그 속엔 내 이익....손해보고 싶지않은
마음....내려놓고 싶지않은 마음.....포기하고 싶지않은 마음.....이해하고
싶지않은 마음이 있다.....
난 이것들 때문에
율법으로 말씀에 순종하려는 내안의 바울을 결박하고 죽이려고 스스로
소동하고 있다.....그래서 늘 소용돌이이다....
유대인의 거짓됨을 하나님께서 아시듯이......
오늘도 나 자신의 거짓됨을 하나님의 것으로 포장해 감추려했던 내모습이
보인다.......
정말 솔직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