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움이 믿음으로 바뀌길 기도합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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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31
21:19 바울이 문안하고 하나님이 자기의 봉사로 말미암아 이방 가운데서 하신 일을 낱낱이 고하니
21:20 저희가 듣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바울더러 이르되 형제여 그대도 보는 바에 유대인 중에 믿는 자 수만 명이 있으니 다 율법에 열심 있는 자라
드디어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달했습니다.
그리고 형제들에게 자신의 이방선교를 낱낱이 고하며 공동체와 함께 영광을 돌립니다.
또한, 여전히 유대교에 이목을 두려워하는 형제들을 위해서
친히 그들을 권면을 받아 들여 결례를 행합니다.
공동체를 배려하는 바울의 모습을 봅니다.
여전히 자신을 향해 칼을 품는 유대인들을 향한 소망을 가졌음을 봅니다.
오늘 여전히 율법에 열심히 있는 유대인들을 그리도 포기 하지 못하고
소망을 가지는 바울의 모습
바울의 마음을 가져 봅니다.
바울 자신이 그랬기 때문에
자신이 스데반을 돌로 쳐죽이고 예수를 핍박하는데 앞장섰으며
자신이 누구보다 철저한 율법주의자였고 지식으로 믿었던 자였지만
예수님을 만나고 변화하고 참 진리를 알게 되었고
그래서 진리를 알지 못하는 그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신이 변화를 기적으로 가능성으로 바라보며
저리도 완악한 유대인을 향해서 마음을 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나 역시, 누구보다 완악한 유대인이었으며
율법주의자였습니다. 제가 율법을 선택한 이유는
율법을 지켰다는 스스로의 안도감을 위해서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나 같은 소망 없는 지체에게 끊임없이 주님은 빌립을 보내고
바나바를 보내면서..제게 소망의 끈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2002년 모든 것이 엉망이 된 삶의 끝에
주님은 나타나주셨고 제게 UBF란 공동체를 소개 해주셨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포함된 요한복음 말씀을 통해
구구절절 가슴을 절이게 하셨고
끊임없는 말씀으로 훈련을 받게 해주셨고
내게 소중한 빌립을 보내주셔서
말씀을 읽고 쓰는 능력에 대해서 가르쳐 주셨습니다.
말씀 속에서 죄가 요동을 치고
죄를 오픈 하는 지체를 보며 결국 견디지 못하고
그 곳을 박차고 나왔습니다.
죄를 오픈 하지는 못하며
오히려 어설픈 지식을 가진
율법에 열심인 유대인이 되었습니다.
이런 제게 말씀으로 채워질 어떤
UBF를 대체할 공동체도 찾지 못하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으로 우리들교회에 오고
말씀이 살아 있어 되었다 함이 없는 모습으로 그저 3년간 붙어 있었더니
3년째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습니다.
저의 주님을 만남이 많은 믿음의
선배들을 통해 가능했으며 내가 얼마나 많은 빚진 자인가를
생각하게 합니다. 그리고 나는 이 많은 빚을 갚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영혼 구원을 위해
예전에 나 같은 지체를 위해 오늘 바울이
그 완악한 자신의 옛모습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애통함을 가지고 포기 하지 않고
예루살렘을 찾고 유대인을 향한 사랑을 보인 것처럼
나도 그리 할 수 있을 지 새삼 숙연해 집니다.
어제, 제게는 큰 사건이 있었습니다.
정말, 제 인생에 큰 은인이 된 나의 빌립
제게 주님을 소개 해주고
나같이 소망없구 완악한 인간을 전도하기 위해
섬김을 아끼지 않은 나의 빌립.
결국 내가 견디지 못하고 떠났지만
그리고 내 죄에 대해서 나의 과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그녀가
드디어 제 세례 간증을 보았다고 문자가 왔습니다.
“오늘에나 세례간증을 봤어요 하늘로부터의 죄 사함이 어떤 건지 감사”라고 온
이 문자에 내리 두근두근 하며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았습니다.
너무 떨리고 눈물이 났습니다.
두려움에 그녀의 진심이 보이기 보단, 여전히 세상적 안목이 앞선
저의 불손함을 고백합니다. 주안에 있는 그녀에게 조차 세상적 모습으로 보이길
바랬던 제 탐심을 또 여전히 감추매가 있는 것을 고백합니다.
다시 정신을 차리고 그녀의 말을 묵상한 후
“제게 하나님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답을 보내고
그녀는 제게 “하나님이 하신 것 입니다” 라는 답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은 하나님의 계획하 십입니다.
바울을 통해 하실 위대한 이방 선교의 뜻이 있기 때문에
스데반은 바울 손에 죽어야 했던 것처럼
저를 통해 하실 일이 있으시기 때문에
제 모든 길을 주님께서 계획하신 것입니다.
제게 갖은 경험과 시련 고난을 하게 하신 것입니다.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사람에 대한 기대와 빚을 갚는 것이 아니라
제가 진 복음의 빚으로 갚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나 역시 예전의 나처럼 주님을 모르나 주님이 소망을 가진
지체를 찾아서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사울이 예전의 지식 조차 바울이 된 뒤 주님의 사역을 위해 쓰이는 것처럼
예전에 나의 빌립을 통해서 배운 말씀이
훈련이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전 지식에 불과했지만
이제 내가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주님을 사모하게 되니 이제는 정말 소중한 약재료며 말씀 그 자체가 되고 있음을
깨닫습니다. 미약하지만
내 모든 것을 주님을 위해서 드릴 수 있는 지체가 되기를 기도 합니다.
아직은 부족하고 여전히 되었다 함이 없는 지체입니다.
여전히 세상의 이목이 두렵고 내 일에 생색이 앞서는 그런 자임을 고백 드리지만
오늘 바울의 모습을 보며,
정말 바울의 그 열정, 소망, 배려를
모두 본받고 싶습니다.
아직도 내 안의 나 때문에 두려움 때문에
내딛지 못하는 내 모습을 고백 드리며
나의 빌립이 늘 내게 들려주던
두려워 말고 믿기만 하라는 마가복음 말씀처럼 내 안의 두려움이 믿음으로 바뀌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내가 좀 더 담대하게 저를 드러내고
제 약재료를 꺼내 놓고 주님을 증거하길 기도합니다.
아직도 두려움 때문에 머뭇거리는 내 모습을 고백하며
이제 그 두려움 대신 더 굳센 믿음을 소망하며
내 모든 것을 죽음까지 각오할 마음으로 주님께 드리며
주님만 바라보는 바울이 되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