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3:7 너는 에돔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그는 네 형제임이니라 애굽 사람을 미워하지 말라 네가 그의 땅에서 객이 되었음이니라
말씀을 읽으면서 전혀 망설임 없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의 에돔 사람 한 명과 애굽 사람 한 명이 머리 속에 떠올랐습니다. 둘 다 회사 사람인데, 선한 마음으로 대하기로 적용 중이면서도 미운 마음이 완전히 가시지 않습니다. 그들을 대할 때 내 마음의 기본 설정치가 ‘미움’으로 되어 있다는 것을 자주 느끼는데, 이것을 바꾸는 것이 참 안 됩니다. 하긴, 쉽게 되어지는 일이었으면 오늘 말씀에서처럼 ‘미워하지 말라’는 명령도 하지 않으셨겠지만…
말씀을 듣고 있지 않다면 이 모든 일을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원망하며 불평했을 것입니다. 지금도 다 이해가 되는 것은 아니자만... 그래도 말씀을 통해서 사울이기도 하고 다윗이기도 한 나의 모습을 보여주시며 나를 돌아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들을 잘 통과하면 또 다른 에돔 사람과 애굽 사람을 붙여주실 것입니다. 나를 잘 아시는 주님께서 시마다 때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을 붙여주고 계심을 믿습니다. 이왕 받을 훈련, 기쁘게, 달게 받으며 가고 싶습니다.
미운 마음이 들 때, 나를 위해 붙여주신 에돔 사람과 애굽 사람임을 기억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