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국민의 숙제]
종이 그의 주인을 피하여 네게로 도망하거든 너는 그의 주인에게 돌려주지 말고 그가 네 성읍 중에서 원하는 곳을 택하는 대로 너와 함께 네 가운데에 거주하게 하고 그를 압제하지 말지니라_(개역개정) 신명기 23:1~18중 15,16절
[묵상]
상기 조항은 이스라엘 사회로 도망쳐 온 이방 족속의 노예에 관한 처리 규정으로 이 때 이스라엘은 도피성 역할을 담당하여 이들에게 신변 안전과 안식을 보장해 주어야 한다는 내용이다.
이 말씀이 오늘 날의 탈북자 문제와 정확히 맞아 떨어지진 않지만 생각을 정리해 볼 마음을 주신다.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탈북자 수가 25000명에 이른다.
이들은 한국에 옴과 동시에 하나원(국정원 소속) 생활을 거치며 한국 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을 밟는다.
한국은 탈북자들에 대해 충분하진 않을지라도 나름 최선을 다해 배려하고 있으며 대다수는 체제가 완전히 다른 남한 사회에 그런대로 잘 적응하고 있다.
이것은 통일 후의 통합된 남과 북의 모습에 시사하는 바가 크겠다.
그런데 문제는 중국 내의 탈북자 들이다.
비공식적 통계에 의하면 현재 중국에 유리하고 있는 탈북자의 수가 2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한다.
20만이면 우리나라의 강릉시 정도 되는 인구인데 그럴 수도 있다고 여겨지는 것이 북한에 인접해 있는 중국의 연변은 물론이고 내가 살고 있는 얜타이, 칭다오 등에도 늘 북송의 불안에 떨며 움추린 채 살고 있는 북한 사람들을 종종 접할 수 있는 것을 보면 과장도 아닌 듯 하다.
얼마 전 까지 매일 얼굴을 볼 수 있었던 한 아주머니는 함격북도 회령 등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중국과 접하고 있는 마을 등은 근 절반은 중국으로 넘어간 것 같다고 까지 얘기했다.
이들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서슬이 시퍼렇다.
중국은 '난민지위에 관한 협약(1951)'과 '난민지위에 관한 의정서(1967)' 가입국임에도 불구하고 탈북자를 '난민'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그리고 북한과 1960년 초 비밀리에 체결한 '중ㆍ북한 탈주자 및 범죄인 상호인도 협정(밀입국자 송환협정)'과 1986년 체결한 '변경지역의 국가안전과 사회질서 유지업무를 위한 상호협력 의정서'에 따라 탈북자를 색출하여 북한으로 강제송환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문제는 북송 후의 일이다. 특별히 한국행을 시도하다 강제 북송 당한 경우이거나 한국사람과 접촉, 교회 쪽에 연결되었던 탈북자들은 반체제사범으로 규정, 정치범수용소로 보내거나 심한 경우 총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이를 잘 알면서도 탈북자들을 상금까지 걸고 색출하고 있는 것이다.
이들은 범죄자가 아니다.
단순히 배고픔을 이기지 못하여 강을 건넌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그들에게 부딪친 현실은 중국에서도 만만치 않다.
신분을 숨긴 채 노예처럼 살아야 하는 긴장의 시간 들,
목숨을 건 한국 망명 길.
이들의 이야기는 세상에 현존하는 가장 슬픈 스토리이다.
이 이야기가 멀쩡히 북한 내에, 중국 도처에, 한국에 현재 진행 중인 것이다.
외면할 수 없고 외면해서도 안되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인 것이다.
한국 정부는 한국 내의 탈북자들에게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겠고
중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해서도 외교적인 노력을 더하여 그들을 다시 사지로 몰아 넣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야 겠다.
그리고 우리 국민 개개인 또한 북한의 현실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고 알려 해야 겠다.
그리스도인은 북한의 헌신짝 취급 당하는 인권을 위해 기도해야 겠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도울 방법을 강구해야 겠다.
[기도]
주님! 북한을 긍휼히 여겨 주옵소서.
그 땅의 잊혀진 인권에 대해 전 세계가 관심을 갖게 하시고 해법을 찾아가게 하소서.
울부짖는 백성들의 신음을 들으시고 압제하고 있는 체제의 상층부를 벌하소서.
우리 모든 국민이 북한의 일을 동족의 일로 품는 마음을 허락하소서.
[오늘-하루]
*오늘도 노예였던 나를 돌아보는 하루!
*내게 베푸신 놀라운 주인의 은혜에 보은하는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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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a slave has taken refuge with you, do not hand him over to his master. Let him live among you wherever he likes and in whatever town he chooses. Do not oppress him.
其他各#31181;#26465;例“如果一#20010;奴#20166;#31163;#24320;了他的主人,逃到#20320;那里#26469;,#20320;不可把他送交他的主人。他要在#20320;中#38388;和#20320;同住,住在他自己#36873;#25321;的地方,住在他喜#27426;的城市,#20320;不可欺#36127;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