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3:1
제가 태어나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 창희네, 영조네, 홍신 네, 이발소,
채령 이 네 그리고 명자 네인 우리 집까지 6가구가 한 마당을 쓰는
집에 살았습니다. 주인집이 영조 네이었는데 70년 대 에는 한 집 당
최하 6명은 기본이었으니 30명 정도가 같이 산 것 아닙니까, 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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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면 씻고 싸느라고 아비규환이었는데 매일 매일 우물 전쟁
화장실 전쟁을 하면서도 학 독에 간 김치를 담그거나 어쩌다 토종
닭이라도 잡으면 6가구의 대표들이 모두 모여 나누어 먹은 것을 보면
그때는 가난했어도 불편한 것을 참고 가족처럼 지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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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은 한반도와 까꾸로 지중해를 끼고 있는 서쪽 외에는 삼면으로
다른 민족들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지정학적 위치는 여러 민족들이
지나다니는 교량역할을 하게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살림살이를 정하는 총회나 싸움터, 또는 도망친 노예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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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는 경우나, 헌금의 출처에서도 이방민족들의 양식을 따라할 수
있는 위험이 다분한 것으로 보여 집니다. 이 때문에 공동체를
거룩하게 유지하기 위한 규정들을 언급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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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의 총회에 참여할 수 없는 사람들(1-6)
a.거세를 한 자:1
b.사생아:2
c.암몬과 모압 사람들:3-6
삼대 후에 들어올 수 있는 에돔과 애굽 사람들(7-8)
전쟁터에서 진영을 거룩하게 위한 규정들(9-14)
a.첫째 사례:9-11
b.둘째 사례:12-14
도망친 노예에 관한 규정들(15-16)
창기에 관한 규정(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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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세한 자, 사생아, 암몬과 모압 사람들은 이스라엘 공동체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십니다. 덮어놓고 안 된다고 하시는 것이 아니라
이교문화와 우상숭배의 외적 증거를 가진 자와 하나님 나라를
대적한 전과가 있는 자들이라고 분명하게 이유를 말씀하십니다.(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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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에 참여하려고 출전 준비를 하는 진영은 더 정결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내가 시비에 휘말릴 때일수록 구린 것이 없어야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푸세 식 화장실에서 용변을 볼
때는 반드시 배설물을 흙으로 덮으라고 하시는 하나님은 자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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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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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불망 거룩하고 흠 없는 백성을 원하시는 하나님,
내 평생에 이러저러한 과정을 통해 이루시려는 것이
공동체의 “거룩”임을 다시 강조하시는 하나님을 봅니다.
하나님, 제가 진정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것은 진로도, 자녀교육도,
티칭도 아니고 나를 그렇게 인도하시는 이면에 펼쳐질 구원의
여정임을 똑바로 보고, 먹고, 배설하는 모든 일에도
거룩이 손상 되지 않도록 주의 하겠습니다.
2013.10.11.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