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22:13~30
피해가기 싫습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서 마음 편하게 먹고 큐티를 올리지
않아도 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나하고는 관계 없는 일이네~~!!! 이런 것이지요.
큐티를 하면서 본문을 여러 번 읽어보고 올리지만 오늘은
한번만 읽고도 너무 편하게 올릴 수 있음은 당연히(?)
지난날의 과오가 있으며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는
엄중하겠지만, 그 사연들은 알만한 내용이려니 생각하며
자신이 만들어 놓은 사람과의 관계를 잊을 수는 없는
일이기에 그렇습니다.
다른 사연들이 너무 많아서 아니면 상대방 때문에 대적자가
생길까봐 아직 말하지 않았지만 지은 죄가 있음은 분명하고
지금도 앞으로도 계속되어질 전쟁에 속한 것이기에 지속적으로
긴장하고 생활해야 할 부모나 자녀세대 모두에게 가장 중요하고
민감한 사항인 것 같습니다.
이런 민감한 사항이 도래할 때면 가장 먼저 아내와 자녀를
떠올리며 분별을 가장한 가감할 부분부터 생각하게 되며
그렇지 않으면 피해버리고 싶은 마음입니다.
헌데“ 우리들교회에 몸담고 있으면서 피해가기 또한
힘 드는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은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기에 초저녁이 지나면
캄캄하며 인적이 드물기에 딸이 학원수업을 끝내고 조금만
늦으면 전화를 하고 아내는 언제라도 마중을 나갑니다.
특히“ 얼마 전 뉴스에 올랐던 여고생 살인사건이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장소였으며, 피해 학생이 딸의 같은
학교 고등학교 후배이기에 경각심이 더해지며, 큰 관심이
없던 딸도 그런 상황에 동요된 느낌이기에 조금은 안심이
되었습니다.
나는 어떻게 살았든지 자녀에게는 그렇게 살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부모 마음이기에 숙연해지는 것이 있습니다.
어제 아내와 수요예배에 다녀오면서 나눈 얘기 중 지금
부터라도 최대한 죄를 짓지 않고 현재의 이익에 급급해
하지도 말며, 누구를 만나든 진실 되고 바르게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마음속에서 용솟음치는 고발(?)정신과 그동안
오픈 하며 선포하고 가던 수치스러운 지난날의 죄들이
진정한 회개가 아닌 별 볼일 없는 쓰라린 과거로만 남을
수도 있기에 지속적 선포는 꼭" 필요하며 짐승 본능이 있는
저에 대한 최면입니다.
쉽게 생각하고 오살했던 일들과 내가 기만했던 상대가
아내와 딸이 되어지는 것임을 인지하고 사람들에게서
소외되어 질 수 있는 언행을 삼가며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에
걸맞는 생활을 할 수 있기를 원합니다.
처한 환경을 공동체에서 나누고 하나님께 물으며 갈 수 있기를.
아내의 피곤에 진정한 마음으로 보살피고 도울 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