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22:8네가 새 집을 지을 때에 지붕에 난간을 만들어 사람이 떨어지지 않게 하라 그 피가 네 집에 돌아갈까 하노라
신22:9~12네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뿌리지말라…너는 소와 나귀를 겨리 하여 갈지 말며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것을 입지 말지니라 너희는 너희가입는 겉옷의 네 귀에 술을 만들지니라
어제 말씀에 이어서 한 생명의 피흘림도 책임이 따름을 다시 보여주십니다. 택하신 백성이 부정한 죄에서 구별되기를 바라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세상과 섞이지 말라고 오늘 여러 계명을 통해 구별됨, 거룩을말씀하고 계십니다.
학창시절부터 무협소설을 좋아했는데, 최근 스마트폰으로 2천 페이지가 넘는 장편무협소설을 무료로 받을기회가 생겼습니다. 문제는 19금이라는 점… 성인무협소설… 지금 나의 상황상 19금컨텐츠는 웬만하면 건드리지 말자는 스스로의 규칙 때문에 좀 고민을 하다가, ‘성인’보다 ‘무협’ 쪽에 방점을찍고 결국 월요일에 다운 받았습니다. 역시 이 소설은 나를 몰입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무협에 19금까지 곁들여 놓았으니…‘이러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어제 하루 종일 시간만 있으면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잠들기 전까지도…
마음의 갈등이 많았던지 잠을 설쳤습니다. 병원균 하나가 나를 뚫고 들어온 느낌… 큐티고 예배고 다 망가지겠다는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잠이 깨자마자 스마트폰에서 이것을 삭제했습니다. 삭제하고 나니 속이 시원합니다. 그리고 큐티를 하는데, 내가 언제라도 세상과 섞인 준비가 되어 있는 자라는 것을 바로 말씀해주십니다.성경도 묵상하고 성인무협소설도 묵상한 내가 양털과 베실로 섞어 짠 옷을 입은 자라고 하십니다. 너무도정확하게 짚어주시는 주님… 큐티 하기 전에 삭제하지 않았으면 이 말씀도 못 본 체 하고 그냥 지나갔을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공동체에 아무리 붙어있어도 참으로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임을 봅니다. 이번 사건과 말씀을 통해서 내가 정말 믿을만한 놈이 못 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그리고 나의 죄로, 나의 악으로 못 본 체 하고 지나간 말씀이 얼마나많았을지도… 그래서 말씀을 꾸준히 봐야겠습니다. 세상과 섞이지않기 위해서, 또 세상과 섞여 있는 나의 모습을 못 본 체 하지 않기 위해서… 아무리 맛있어도 영적 섞어찌개는 되지 않겠습니다.
기회가 있더라도 스마트폰으로 성인소설, 만화등을 다운 받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