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8:15-22)
딸이 아빠를 너무 좋아하니, 솔직히 이런 바람이 있습니다.
‘넌 꼭 아빠같은 남자 만나라’
굉장한 자신감(?)입니다. 몇 년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는..
어젯밤도 밤늦게 수다를 떨며, 앞으로 있을 딸의 남자친구감 이야기를 했습니다.
병원에서 진료외에 꽤 실속있는 개인 연구시설을 세팅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따온 국가연구비로 만들어진 시설과 인력입니다. 어쩌면 국내 이과연구 분야 중 최고일지 모릅니다.
그러면서 항상 이런 말을 합니다. 어떤 소명감 같은 것이 있습니다.
‘이것은 내 것이 아니다. 나처럼 열심히 하는 후배나 제자만 있으면 이 모두를 물려줄거다...’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세우시리니(15)’
모세의 말씀 속에 어떤 자신감과 소명감이 느껴집니다. 스스로 하나님의 종으로 감당했던 삶에 대한 확신이 묻어 납니다. 그런데, 그럴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했고, 그 일에 ‘증험과 성취함’이 있었기 (22)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그것이 뒤를 이을 선지자의 조건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교회에서도... 그리고 만나는 사람마다,
‘나와 같은’ 이란 말을 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세상적 성취도 나쁘지 않지만, 무엇보다 ‘영적 성취로 영적 부요함’을 맘껏 자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자신감과 소명감을 갖춘 하나님의 일꾼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나처럼 믿어봐’ ‘나처럼 예배에 전념해봐’ ‘나처럼 큐티해봐’ ‘나처럼 전도해봐’
‘나처럼 세상 것을 포기해봐’ ‘나처럼 죽어서 지내봐’ ‘나처럼 최선을 다해봐’ .....
아직도 제 마음대로 말하고 (20), 증험과 성취함도 별로 없는 저를 보며....
예수님처럼, 모세처럼, 우리 목사님처럼...
전혀 드러나지 않는 위치에서라도, 그런 ‘나와 같은’ 사람의 주인공으로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적용> 뜸했던 VIP 전도대상자들에게 다시 연락을 취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