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짓을 하는지 알지 못합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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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26
19:32 사람들이 외쳐 혹은 이 말을 혹은 저 말을 하니 모인 무리가 분란하여 태반이나 어찌하여 모였는지 알지 못하더라
있어야 할 사건을 받아드리는 바울과.
그리고 이런 바울을 몰아 사우는 무리
그리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하는 지모르면서 몰려드는 에베소 시민들
저는 오늘 이런 아무 생각없는 자신의 정체없이 군중에 휘몰리는 에베소 시민의 모습에서
저를 봅니다.
그를의 아무 생각 없는 행동은 결국 불손한 생각을 가진 자에게 이용되듯
저의 대책 없는 말과 행동이
얼마나 하나님을 슬프게 하고 사단을 유익하게 하는지요
최근 어떤 기업 망 작업 때문에 정말 힘든 한주를 보냈습니다.
제가 최근 직장을 옮긴지 한달 되었고
제가 했던 분야와 다른 분야 이기때문에
배울 것이 많고 당장 회사의 업무에 투입되기 힘든 형편입니다.
그리고 저와 같은 부서에 있는 과장이
그 업무의 PM을 맡고 있어서
저는 그저 그 과장을 서포트 하는 역할에 불가 했는데
정작 중요한 작업때, 과장이 빠져 버렸습니다.
그리고, 한 일주일 간을 혼자 사전 준비에 정신이 없었고
제대로 설명도 없이 저를 고객사에 보냈습니다.
황당하고 화도 났지만
경력사원이니 그정도는 하란 태도에 꼼짝없이
하고..결국 오늘 새벽 2시 40분 작업을 맡게 되었습니다.
당장 오늘 작업인데..
전날...저녁 때도 나타나지 않는 과장
서툰 저를 바라보는 고객은...
불안해 저희 회사에...지원을 요청했고
오래되고 성격좋은 과장이...
그렇지 않아도 아침에..자신의 부서 사람 한명을 지원해주었는데
점시 식사 후 자신과 또 다른 한분과 함께
제가 있는 분당까지 지원을 와 주었습니다.
너무 감사했고 한편으로는 그 숙련된 과장 조차....
밤 12시가 넘겨야 겨우 마무리를 했다는 생각에
내심 제가 너무 바보여서 그런건 아니구나 하는 안심을 했고
그 과장님과 함께 온 사람들이
그 PM에 성향을 이야기 해주었는데
그다지 평이 좋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이 밤 10시 넘어 나타나서
저를 보자마자 화를 내었습니다.
화의 내용은 왜 다른 팀 사람을 3명을 지원 받았냐?
등등 일을 왜 그렇게 처리했냐?
정말 황당했습니다.
지원은 제가 요청한 것도 아니고
그러는 지는......지 일인데 책임감도 없이
이제 나타나서
화를 내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다른 지체들이
원래 그러니 상대하지말라고 지가 너 웃긴거 아니냐며
제 편을 들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뒤치닥 거리...티 안나는 일은 우리가 다했는데
뒤 늦게 나타난 PM은 나머지 일행을 보내고
새벽 2시 50분 설쳐서 작업을 마무리 짓고
저한테 명령조로 검증을 하라고 했습니다.
이 검증이 정말 티도 안나고 시간이 무척 걸리는 일이라
제가 혼자 하기 힘들다 하니
자기는...할일 있으니 우선 하라고...
참고 내게 있어야 할 일이라고 하신 목자님 말씀을 생각하고
입다물고 했습니다.
그러다...계속된 야근에 지쳐...졸았더니..
화를 내며 절르 깨웠고 빨리하라고
그러더니 자기는 농땡이 피우고
저는 묵묵히...아침까지 검증하고 그 PM이 무엇을 하나
잠시 보았더니 졸고 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쌓인 화가 머리 끝까지 나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아침에 목자님께 전화로...과장의 행동을 비판했고
목자님은 웃으시면 아이고...야야 예전에 네 부하직원이 어땠는지
잘 생각해라..네 삶의 결론이고 있어야 할 일이야...
네 그리고 보니 불과 몇달전
저는 정말...사람을 아끼지 못하고 관심도 없구
그저 내 삶의 도구로 생각했습니다.
하찮은 일은 다시키고
그저 티나고 돋보이는 일만 했습니다.
일전에 부하직원들이
지들끼리 모인 자리에서
일은 우리가 하고 티는 지가 낸다는
저에 대한 평가가 생각났습니다.
제 얇팍한 지식을 가지고, 그들을 무시하고
내 노예처럼 부렸습니다.
그리고 오늘 이 일을 고스란히 당하는 나는
한심하게 왕년에 나는 무시 당하지 않았는데 하며...
그 과장을 원망하고
화를 냈습니다.
정말 저는 되었다 함이 없는 인생입니다.
제가..제가 있어야 할 일음을 받아 들이고
또.. 그 수고하는 과장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비판하지 않기를 아무 생각 없이 행동 하지 않기를 기도 합니다.
이 아침..피곤하고 지치지만..
이렇게 일할 수 있음에 감사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