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날 때를 아는 자
작성자명 [심다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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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25
10/25(목)
행19:21-31
이 일이 있은 후에..
이 일이란 멀리는 두해 동안 에베소에서 있은 일이라 말할 수 있겠고, 가까이는 복음의 능력이 세력을 얻은 후 즉 에베소교회가 부흥되고 있는 시점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두해 동안 바울은 두란도서원을 세워 날마다 말씀을 가르쳤습니다. 두 해 동안 날마다 하루도 쉬지 않고, 날마다, 항상(10:2) 그 결과 에베소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말씀을 듣게 되었습니다. 날마다 그것도 2년동안 계속해서 말씀을 가르칠 수 있는 것도 하나님의 주신 은혜요 능력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말씀의 능력뿐만아니라 병을 고치고 귀신을 내#51922;는 능력도 행하였습니다. 회개의 역사가 많이 일어났고(19:18) 특히 마술사들이 사용하던 책을 스스로 불태울 정도로 이 에베소도시에 영적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위력을 더해 갔습니다.
이 일이 있은 후에..바울은 떠나기로 결정합니다. 바울이 떠나기로 한 결정은 성령님의 뜻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떠나기로 결심한 얼마후에 에베소에서 바울을 대적하는 큰 소동이 일어났기때문입니다. 바울이 떠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바울은 인간적으로 떠나기 힘든 시기에 떠나기로 작정합니다. 더 있고 싶을 때에 떠날 줄 압니다. 오고 가고, 떠날 때를 아는 바울입니다. 그것은 보통 사람들이 할 수 없습니다. 마음을 비우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아니야, 내가 아니면 안되라고 생각한다면 떠날 때를 놓치고 맙니다. 자신을 부정할 줄 아는 자만이 내릴 수 있는 결정입니다. 저도 떠날 준비를 지금부터 부지런히 하고자 합니다. 더 이상 머뭇거리지 말고 속히 떠날 줄 아는 종이 되었으면 합니다. 얼마 동안만 더 있지하는 생각하지 말게하시고 결심했으면 빨리 떠나게 하여 주소서. 물론 사도바울은 떠나기가 싫어서 얼마 더 머문 것은 아닐 것입니다(19:22). 떠날 준비를 잘 마무리하려고 얼마간 더 머무렀을 것입니다. 이 얼마 더 머무는 동안 일어난 소요로 바울은 자신이 떠나겠다고 하는 결정이 성령안에서 이루어진 것이 확인되는 계기였습니다.
이렇게 늘 자신을 비우고 그 안에 주님으로 채우는 자에게는 일어나는 어떤 사건도 의미를 줍니다. 오, 복음을 전하는 사심없이 전하는 자여 발이여 아름답도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