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6:18-17:13)
아침신문에 혼외아들에 관한 소식이 또 실린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습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관련 인물의 주위 증인(6)들을 앞세우며 사실 공방을 합니다. 외모로만 보면(19) 안했을 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아무리 보아도 궁지에 몰린 그 분의 변명이 궁색해 보입니다. 그 여자, 그 여자의 도우미, 문 밖으로 새나온 이야기까지 너무 구체적이라 벗어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여러 생각이 스쳤습니다.
‘남자답게 인정하고 넘어가지, 가증하다(4)는 소리를 들으면서까지 그러고 싶을까? 아니야 저것이 보통 사람들의 심리일꺼야.. 정말로 우리들교회 대단하다. 이렇게 어려운 오픈들을 하고 있으니, 그것도 매주 하시는 분이 있으시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그러면서 한가지 기억이 났습니다. 우리들교회 와서 물어보면 어떻게 판결할지를 가르쳐(9) 줄 수 있을텐데... ‘이 세상에는 바람피다 걸린 놈과 안걸린 놈만 있더라....’ 나머지는 스스로가 할 일입니다.
혹시 모르겠습니다. 나와 닮은 사람을 길거리에서 볼 까 겁이 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되죠?
남의 죄는 분명 잘 보입니다. 증인도 필요없습니다. 하나님에게 물어볼 것도 없습니다. 마음속으로 벌써 돌을 던집니다. 그런데 아직 내 죄를 잘 못 봅니다. 오늘도 과회의에 이유없이 참석안한 교수에게 속으로 돌을 던졌습니다. 힘든 수술중에 손발을 못맞추어주는 전공의에게도 역시 속으로 돌을 던집니다. 나도 매일 늦고, 하나님의 손발도 제대로 못맞추면서 말입니다.
적용> 외모와 행동만 보고, 내 맘대로 내 주변 사람을 정죄하지 않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