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작성자명 [윤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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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24
행 19:19
또 마술을 행하던 많은 사람이 그 책을 모아 가지고 와서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사르니
마술, 한 방에 쨘하고 바뀌는 세상의 마술, 저도 혹하여 그 마술의 기적을 고대하였었습니다.
부동산 개발 투자라는 미명하에 그럴듯한 팜플렛과 설명에 마음이 동하고 혹하여,
그들의 설명 듣기 이전에 이미 저의 마음은 그들에게 빼앗겨 있었습니다.
들은 후에 판단해 보고 결정하겠다고 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듣기 전에 이미 저의 마음은 결론이 나 있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저의 묻지마 투자, 언론에 보도될 때면 비판하기를 ‘참 어수룩하고 어리석은 사람들도 있지, 아직까지도 저런데 속나’ 하였던 제가
해외근무 6년 동안 저축한 돈 일부를 개발 회사 말만 듣고 투자 하였고, 그리고는 몇 달 못 가서 또 남은 돈을 쪼개서 2차 투자를 하였고 더 나아가서는 퇴직금 중간 정산을 하여 그 돈으로 3차 투자 까지 하였습니다.
투자한 뒤의 마음은 참으로 기분 좋은 것이었습니다. 나도 이제는 땅 주인이다.
이 것이 1년 뒤는 최소한 2배, 몇 년 뒤면 10배는 오를 것이다.
그러면, 이렇게 힘들고 스트레스 많은 직장 생활 적당한 수준에서 접고
나도 한 번 인간(?) 답게,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좋아하는 공부, 지리나 역사 공부, 대학원에서 더하고 , 여행도 좀 다니면서 견문도 넓히고,
사람답게 여유 좀 가지고 살아 보자,
그러한 유쾌한 상상과 함께 고양시 화정동에 있던 처음으로 우리 가족이 장만했던 작은 아파트 마저 팔고 그랬었는데
그 시점이,
돈 없이 지내다가, 하나님이 해외 근무를 통하여 물질을 우리 가족에게 주셔서 있는 분들에게는 작을지 몰라도, 우리들로서는 처음으로 만져 보는 뭉텅이 돈이 생긴 시점이었습니다.
그동안 별 관심 없이 지내다가 작년에 알만한 친구를 통해서 알아 보니, 어쩌다 그리하였느냐는 말과 함께, 매매도 안 되고 시가가 저희들이 샀던 가격의 몇 십분의 일 수준 인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한 저희 들의 탐욕을, 세상 마술에 빠져 있던 저희들을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내 버려 두시지 않으시고,
세상 마술을 저희들이 불사르지 못하니까 당신이 손수 모든 사람 앞에서 불살라 주시고
우리들교회를 통하여 말씀으로 이끌어 주시고, 그 죄를 깨닫게 하시고
또 기회 있을 때마다 이렇게 말씀으로 한 번 씩 밟아 주셔서 기념이 되게 하시니
이렇게 해서라도 세상 물질에 눈 멀지 말라 하시니, 세상 마술에 속지 말라 하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는, 장래에 관한 큰 의사 결정이 있을 때, 말씀으로 비추어 판단하고, 또 공동체에 잘 붙어 있어서, 공동체와 상의를 하고 또 공동체의 권면을 잘 받아서 행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