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리오의 적용
작성자명 [김영순]
댓글 0
날짜 2007.10.22
행 18:12~23
며칠 전,
마음을 격동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분별하지 못하고,
격동을 했습니다.
그리고 분이 났습니다.
상대는 격동할 의사가 없었는데도 격동했던 제 자신 때문에,
분별력 없는 제 자신 때문에 분이 났습니다.
오늘, 바울을 고소하는 유대인들의 송사에,
갈리오는 격동 당하지 않고 상관하지도 않습니다.
그 법정에서 재판할 필요가 없는 언어와 명칭이 격동의 원인이라 그랬는지,
자신과 상관 없는 일이라 그랬는지 상관하지 않았습니다.
물론 갈리오는 복음의 증인인 바울을 상관했어야 했지만,
아마 그럴 분별력은 없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방인인 갈리오도 분별하는 것을,
믿는 제가 분별하지 못하는 것이 있어서 격동을 당합니다.
이 세상은,
날마다 우리를 시험하는 재판장입니다.
그 땅에 살며,
언어와 명칭 등,
구원과 상관 없는 일에는,
격동 당하지 않을 분별력을 구합니다.
때론 냉정하게,
인생들의 시기와 분쟁과 다툼을 떨어버릴 수 있는 분별력을 구합니다.
서로 송사하고 고소하는 세상에서,
오직 복음 때문에 잠잠히 법정에 서있는 바울의 분별력을 구합니다.
함께 갈 사람과,
두고 갈 사람과,
작별할 사람과,
굳게 할 사람을 분별하기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