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저는 업무 차 출장을 다니는 편입니다. 어제도 업무 차 출장을 왔습니다.
항상 저는 출장 가기 전 새로운 음식, 새로운 술자리와 사람들 또는 남자들의 로망(?)이랄 수
있는 음란한 그 무엇인가 기다리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으로 출장을 가곤 했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IT관련 업종을 하는데 주로 제가 다루는 장비나 솔루션들이 나름대로 상위 기술
의 장비이다 보니 엔지니어로 제법 대우를 받는 편입니다.
육 적인 저는 술과 음식을 너무도 좋아했기에 항상 출장 가는 길은 비 본질에 집착하는 출장이
었고 무언가 모르는 막연한 불안함이 마음 속에 도사리고 있었습니다.
출장이라는 가나안 땅...저에게는 제할 것이 너무 많은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예전과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온 출장은 나름대로 기분 좋은 출장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제단을 헐고 주상을 깨드렸고 아세라 상을 불사르고 그 조각한 신상들을 찍어내는(3)
출장이기 때문입니다.
우선 달라진 부분은 술을 끊었고 음식에 취미가 없어졌기에 거기에 대한 기대감 또한 사라졌고
막연히 기대하던 음란함은 전혀 죄의 장소에 가지 않기에 당연히 사라졌기 때문입니다.
또한 항상 일을 하면 오늘 저녁에 무엇을 먹고 어디서 뭘 할까 하는 생각에 일을 그르칠 때도
있었고 마음에 여유가 없이 일을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했습니다.
큐티에서 말씀의 응답은 아주 작은 것도 응답입니다.
오직 그 피는 먹지 말고 물 같이 땅에 쏟을 것이며(16)의 말씀 처럼 업체 직원이 술을 먹자고
유혹했으나 술을 먹지 않는 적용을 하였더니 간단하게 식사하려 했는데 교회 지인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황송한 음식 대접을 받고 관광도 하게 해 주셨습니다.
저의 출장은 항상 술과 음식이 주제였지만 이번에 술을 먹지 않으니 저녁에 시간도 많이 남고
산책하며 커피도 마시고, 말씀도 듣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 큐티도 할 수 있으니 정말 감사한
것 밖에는 없는 출장입니다.
적용.
남은 출장 시간 동안도 흔들림이 없도록 안심하지 않고 항상 기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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