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5일 수요일
제목: 거주하라
신명기 12:1-19
예수 없는 불신앙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내게 하나님이 내게 주셔서 차지하게 하신 땅에서 내가 평생 지켜 행할 규례와 법도(1) 내 안, 모든 곳에 나를 다스리고 있던 세상 가치관과 나의 소견을 마땅히 파멸하고, 헐며 깨뜨리고 불사르고 찍어 멸해야 한다.(2-3)
아직은 안식과 기업에 이르지 못했다.(9) 하나님이 주신 땅에서 거주하게 될 때, 또는 대적을 이기게 하시고 안식을 주사, 평안히 거주하게 하실 때(10), 거기서 내게 주신 기업으로 주신 이땅에서의 내 일은 예배다. 내게 주신 것들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12)이다. 내게 주신 모든 것들을 감사하며 헌물을 가지고 우리와 우리 자녀, 내게 속한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먹고, 내 손으로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이다.(18)
나의 꿈이다. 그런데 해가 갈수록 몸만 굳어가는 게 아니다. 마음도 굳어간다. 뿌리깊은 우상 숭배의 찌꺼기와 쓴 뿌리들과 함께, 가만히 있어도 쌓여가는 먼지처럼 세상의 잔재들이 저절로 하나씩 더 얹어져있다. 말씀 공동체에 속해 있다지만, 말씀의 통치보다는 저절로 세상이 더 가깝다. 요란함만 있지 실체는 여전한 세상이다. 나의 소견이란 이름으로 세상 가치관은 딱붙어서 분리도 안 되고, 나의 소견은 이미 내가 되어 나와 또 밀착되어 떨어지지 않는다. 심령과 관절과 골수를 쪼개는 말씀만이 이미 내가 되어버린 우상을 파멸하고 헐고 깨뜨리고 불사르고 찍어 멸할 수 있다.
하나님이 다 하신 일, 진멸하여 내게 주신 땅에서 산다는 것... 거저 가는 인생임에도 입술로 나오는 건 “나, 힘들어요!” 다. 에녹처럼 그냥 데려가시지 않는다. 거주하라고 하신다. 살으라고 하신다. 겪으라고 하신다. 외부의 적들은 하나님이 진멸하셨지만, 그 진멸하는 것들을 눈으로 보고 내 안의 적들은 나보고 진멸하라고 하신다. 그래서 하나님이 주시는 안식과 평안을 누리며 거주하며 내가 할 일이 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수고가 있다. 내게 주신 기업은 이 땅에 거주함이다. 내게 주신 기업은 그 수고한 모든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함이다. 내게 주신 모든 것을 드리며 내게 주신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것, 그게 예배다.
♡ 하나님 아버지, 지금 데려가시지 않는 것, 나의 기업인 거주하며 수고하며 내 안의 적들을 진멸하고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예배를 선물하시는 하나님의 적용에 감사합니다. 내가 감당해야 할 수고를 기뻐하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는 나의 기업에 충성하게 하옵소서. 잘 선택하고 집중하게 하셔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이 땅, 하나님이 내게 주신 이 땅에서 수고하며 하나님 앞에서 즐거워하며 드려지는 예배의 삶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여전히 힘들어요~와 낙심, 낙망의 죄, 무기력의 죄... 그게 나이지만 나의 소견에서 벗어나 말씀이 나를 쪼개는 경험을 매일 조금씩이지만 할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③ 아들에게 온전한 지지자의 모습이 아닌 제 모습에 낙담이지만, 주님이 친히 일해주실 것을 믿고 신뢰하고 감사합니다.
④ 여전히 손가락이 아파서 걱정과 두려움과 보고회에 대한 두려움, 아들에 대한 염려에 두려움이 있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여 주신 것에, 내가 수고하게 하신 것에 감사합니다.
⑤ 주신 말씀과 잠, 주신 오늘로 기업으로 주신 이땅에 거주할 에너지를 공급하시니 감사합니다.
2. 오늘 주신 것들에 온전히 즐거워하며 구별되게 드리겠습니다. 희생이 있는 하루로 (아들에게 부드러운 말로, 꿈나눔에, 오늘 주어진 일과, 저녁 준비) 수요 예배에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