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18~32
아직도 아이 신앙입니다.
지난 교회에 다니면서 예배가 11시30분에 시작하기에
11시30분이 넘으면 문자나 전화를 하라고 친구에게
시켰습니다.
그 시간 이후에 문자나 전화가 오면 아내에게
말하고 편하게 교회를 빠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예배를 보면서도 세상에 나가서 잡기할 궁리를 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은혜가 보장된 땅을 떠나 악신 들린 세상을
갈구하며 살았습니다.
그럴 때 마음이 그리 좋지만은 않았음은 하나님께 코가
걸린 채 세상놀음을 하니 당연히 도우심이 따를 리 만무
하였고 결정적일 때마다 잡기에서 이길 수 없게 만드시고
가정은 더욱 힘들어졌습니다.
나는 하고 싶은 것 다하고 살면서 아내와 자녀에게는
사랑을 빙자하여 잔소리와 훈계로 일관하고, 이방친구들과
어울리며 하나님의 진노를 샀으며, 가장의 본분을 망각하고
자녀에게 본이 되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우리들교회를 오면서 조금 나아졌다고 하지만 지금도
청년부 목장에 나가는 딸의 눈치를 보며 정작 해야 할
말씀의 훈계를 하지 못하고 조심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2주전부터 가사도우미를 하는 아내가 집에 들어오면
힘들어서 소파에 쓰러지듯 눕기에, 집안일을 도우면서
진심은 아내의 건강이었지만 생색이 올라왔으며, 잠에서
깬 아내가 조금 늦게 들어온 딸에게, 아빠가 저녁을 준비
했다고 말해주기를 바라며 아내의 중간자 역할을
지적했습니다.
딸이 알게 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아니면 모르더라도
마음 뿌듯해지는 아내에 대한 애뜻한기쁨만을 누리지
못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도와야 할 집안일이기에,
딸이 아빠의 실체적 변함을 빨리 알아주었으면 하는
아이 신앙이 올라오지만, 아내를 도와 힘을 덜어주고,
본향을 향한 행로에서 이탈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복과 저주에 너무 연연치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의연하게 살아가는 건강한 신앙인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지금도 포위망처럼 좁혀오는 많은 세상악신들에게
승리하고, 하나님의 자녀임을 알리는 계기 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