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 11:1-17) "그리도 기분이 나빴을까"
어제 예배에 소홀히 하는거 아니냐란 말을 들었습니다. 참 힘빠지는 말이었습니다.
오갈때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기도하는데...
왜 신앙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할까... 주일예배는 차량봉사가 있을때는 3부, 없을때는 1부를
듣는데... 특별한 사유로 한두번 빠진 경우를 제외하곤 없었는데...
갑자기 분이났습니다.
문득 처음 교회에 왔을때를 떠올려 봅니다. 예배에 대한 사모함과 말씀에 대한 갈급함으로
정신없이 달려 왔습니다. 목보와 기도를 올리며 누군가 말씀에 은혜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혼신의 힘을 다해 기도하고 기록했었는데...
지금은 마치 회사일을 하듯 각종자료를 정리하고 기록하는 저의 모습을 봅니다.
누군가 저에게 말합니다. 한창 열정이 있을때라고 그땐 다 그랬다고 말입니다.
힘빠지다못해 갑자기 열정이 급식어감을 느낍니다.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여 그가 주신 책무와 법도와 규례와 명령을 항상
지키라(1절)
열심히 했는데...예배 소홀히 하는거 아닌데... 하지만 예배에 소홀히 하는거 아니냐란
말은 예배에 올인하지 못하고 자꾸 핑계대는 저를 돌아보게 합니다.
하나님과의 온전한 관계에 거리가 생겨 열정이 식는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너희는 스스로 삼가라 두렵건데 마음에 미혹하여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기며
그것에 절하므로(16절)
예배와 봉사가 믿음과 은혜가 아닌 하나의 일로 생각하며 하는것은 아닌지...
주위 충고가 직장상사의 말로 들리진 않는지...자만한건 아닌지...
오늘 말씀은 저에게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금 돌아보게 합니다.
저를 높이며 교만한 자의 자리에 앉으려 하는 저를 회개합니다.
(적용)
온전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을 위해 예배에 충실하겠습니다.
연약한 저의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