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아이가 노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어릴적 부터 저에게 많이 맞았지만 항상 밝은 아이었기에 저는 아이가 잘 크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가 오빠랑 놀거나 다른 아이들과 놀 때 공통점이 있었는데 잘 놀다가 갑자기 자신에게
다가오거나 하면 화를 내면서 때리려는 시늉을 하여 상대가 놀라거나 당황해 합니다.
전 그런 상황을 지켜보다가 아이에게 화를 냈습니다.
그런데 어제 곰곰 생각해 보니 제가 망각한 부분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제가 어릴 적 주로 울어서
시끄럽다고 때리고 못났다고 때리고.... 자주 때렸던 것 때문에 아이가 저렇게 폭력적으로
반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돌이켜 산에서 내려와서 여호와께서 내게 명령하신대로 그 판을 내가 만든 궤에 넣었더니
지금까지 있느니라(5)
제가 아무리 지금은 돌이켜서 "난 이제 괜찮아졌으니까"라는 저만의 이기적인 생각으로 아이의 그 상처가 아직도 마음의 궤에 넣어져 지금까지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오늘 말씀에서 저의 이기적인 모습을 다시 보게 됩니다.
아이에게 준 상처는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아이에게 구체적으로 용서를 구하지 않은 채 아이에게
왜 너는 아직도 상처를 궤에 넣고 있느냐며 화를 낸 것입니다.
오늘 말씀을 보고 마음의 할례를 행하여 다시는 나는 회개했으니 너는 괜찮지?의 가치관은 버
리고 항상 상대의 상처를 깊이 생각할 수 있는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적용.
아이에게 지난 날 때렸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고 용서를 구해서 아이가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