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919
오네시모를 영접하라(몬1:17~25)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자신을 대하듯 하게 당부하며 오네시모가 잘못을 하면 자신이 책임 질 것을 말하며
빌레몬이 바울의 기대 이상으로 주의 일을 할 것이라 믿고 자신이 감옥에서 나갈 것을 믿으며 숙소를 부탁하고 그렇게 되도록 기도도 부탁하며
동역자 들을 위한 문안과 축도를 함께 하십니다 --
‘내가 책임질게’
배신하고 회사 일마저 가로채간 직원이 수개월 동안 공사 대금을 횡령하고 부정 하도급 계약을 하여 건축주로 부터 형사 고소를 당할 처지가 되어 나를 #52287;아 왔습니다
아무리 마감공사에서 절약을 한다 해도 이미 기성고를 초과한 기성금을 지급 받아 수습 할 수는 없었습니다
협력사들에게 과거 같으면 내가 책임질게 마무리 하자 하고 또 밀고 갔을 것인데 빚 지지 않는 적용을 하라는 말씀을 들은 나로서는 그 말을 차마 하지 못하고 일은 계속 진행 시켰습니다
추석 전전날 건축주로 부터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건축주도 준공에 대한 불안감과 하도급 공사의 대금이 미지급 되었을 때 돌아올 민사 책임에 대하여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알고 있는 사이라 내가 파악한 경위를 먼저 말하고 계획보다 공사대금 지출이 늘어도 어느 선까지 건축주가 더 부담을 해야 되겠고 아직 젊은 사람의 길을 막는 일은(형사책임) 하지 말기를 부탁하여 조건부 합의를 하였습니다
공사는 마무리를 할 수 있게 되었고 그날 밀린 일정 부분의기성금이 하도급 업체로 송금이 되어 오늘 추석 평안히 보내고 있습니다
야! 그거 됐어 내가 책임질게 라는 말을 회사에서 자주 했습니다 공무가 잘못 되어도 그 소리 공사가 잘 못 되어도 그 소리 대관 업무는 오로지 내 발로 이었습니다 그리고 큰 소리 치고는 골머리가 썩어도 해결은 하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것이 아닌 것 같아도 내 혈기고 또 아닌 것 같아도 내 능력의 과시 자랑 인데 하나님께서는 그런 자랑도 하지 말고 객기도 부리지 말라고 그루터기만 남기시고 나의 일을 싹둑 잘라 내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나의 일이 아닌 남의 자리에서 말씀을 적용 하시도록 환상의 설계를 해 주고 계십니다
오네시모가 유익한 종이 되었슴을 믿는 바울 이기도 하지만 잘못 하더라도 그 대한 책임을 바울 자신이 지겠다고 나서는 것은 주의 사랑으로 동역자를 자신같이 생각 하고 있다는 것 입니다
교회 일이라 해서 다 잘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다가 보면 잘못 되는 경우도 있는데 그때 내가 죄인이다 라고 나설 준비가 미리 된것입니다 바울의 책임짐은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한데 한 영혼을 놓치는 것 보다 내가 죄인이 되어 한 영혼을 구원 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 이라 생각 됩니다
나도 집에서 가족들에게 손가락 질만 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는 내가 잘못 했다고 용서를 구하고 있으니 온 가족의 분위기가 변하고 지금 생각해도 아찔 할 만큼 즐겁고 행복하고 감동 스럽고 심신이 깃털(너무 가벼워 하늘로 올라가면 안되는데 아직) 같은 내 큰 딸과 아들녀석이 내일 모레 주일 우리들 교회에 가서 등록 하겠다는 그 말 그 문자 우와 기분 짱 입니다 하나님 감사 드립니다
아이들이 잘 못하면 ‘내 책임다’ 라고 나서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추석 선물이 너무 큽니다
함께 장거리 예배 가면서 어떤 간식을 먹이지 어떻하면 왕복 오백육십 킬로 길이 덜 지겹게 하지 고민하여 준비 하는 오늘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