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는 타협의 대상이 아닙니다.
작성자명 [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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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19
17:1 저희가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로 다녀가 데살로니가에 이르니 거기 유대인의 회당이 있는지라
17:2 바울이 자기의 규례대로 저희에게로 들어가서 세 안식일에 성경을 가지고 강론하며
17:3 뜻을 풀어 그리스도가 해를 받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야 할 것을 증명하고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전하는 이 예수가 곧 그리스도라 하니
17:6 발견치 못하매 야손과 및 형제를 끌고 읍장들 앞에 가서 소리질러 가로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이 사람들이 여기도 이르매
바울은 여전한 방식으로 유대인을 섬깁니다.
자기 규례대로 유대인을 향해 성경을 강론합니다.
비록 유대인이 바울을 해하려 하도
유대인을 향해 예수를 증명합니다.
오늘 바울의 모습을 여전한 방식으로 섬기는 모습을보며
아직도 변하지 않는 저의 태도를 반성합니다.
최근, 거듭남에 평강을 누리는 저는
제 시간의 많은 많은 부분을 주님을 만나는데
사용합니다.
예배는 이제 제게 선택이나 타협의 대상이 아닌 목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회사가 교회와 가깝기 때문에
가끔 새벽예배에 참석합니다.
특히 제 마음이 불편할 때 혹, 간절함이 있을 때 더욱 그렇습니다.
그런데 어제, 퇴근후 집에 들어가니
벌금 통지서가 왔습니다.
개봉해 보니, 제가 새벽예배 가던 길에
속도 위반에 걸린 것입니다.
자주 있는 일이라 대수롭지 않게 던져버렸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새벽기도를 위해 가던 중
같은 장소에 속도감시 카메라에 찍힌 것을 알았습니다.
아차~~ 싶었습니다.
그리고 기분이 몹시 상했는데
작지만, 두번의 같은 사건을
통해 저의 잘못됨을 깨달았습니다
주님을 믿고 거듭되었고
나의 달라진 태도에
부모님이 주님께 다가오게 되고
가정이 화목해 졌으나
변하지 않는 그러나 변해야 할 저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제게는 못된 운전 습관이 있습니다.
신호를 잘 무시하고, 거칠며
또, 속도를 즐깁니다.
그래서 작년 11월 차를 바꿀때
타던 차의 벌금이 100만원 정도 되었습니다.
대부분이 속도 위반이었습니다.
새벽이라, 차없는 한가한 거리를
음악을 틀고 질주를 한 결과입니다.
작지만 오늘의 이 사건을 통해
저의 운전 습관에 변화가 오길 기도하며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6일에는 고객사의 방화벽을 교체하는 큰 작업이 있습니다.
계열사가 다 연결되어 있는 것이라 26일 교체후 토,주일 양일간 모니터를 해야하는데
같은 회사 동료 과장이 저더러 주일날 모니터를 하라고 제안을 했습니다.
저는 토요일날 했으면 한다고
주일은 교회를 가야 한다고 했더니 동료가 말하길
종교 활동때문에 업무를 뒤로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회사 와서 처음 부딪치는 논쟁이었고
저는 공손하고 조용하게 그냥 토요일날, 했으면 부탁하는 것이라고 했는데
그러면서 내심 겁이 나고
일정 조절이 실패하면 주일을 포기해야 하나 싶은 생각이 들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오늘 천하를 어지럽게 하던 사람들이란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여전한 방식으로 말씀을 전하는 바울 일행을 보면서
예배는 내게 어떤 타협이나 협상이 대상이 아님을 깨닫습니다.
그리고 내가 좀더 강건하게
주일에 대한 마음을 가져야 함을
가지고 어떠한 경우라도 주님에 대한
신뢰를 가지길 기도합니다.
오늘도 여전한 방식으로 주님을 사랑하고
섬기는 하루가 되길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 못된 운전 습관이 달라지길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