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1:8 이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아주 담대하게 네게 마땅한 일로 명할 수도 있으나
몬1:14 …이는 너의 선한 일이 억지같이 되지 아니하고 자의로 되게 하려 함이라
빌레몬의 자의로 오네시모를 받아들이기원하는 바울의 편지를 보면서 하나님께서도 자발적인 마음을 기뻐하시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황에 질질끌려가지 않고 자의로 가는 것을 원하실 텐데, 우리의 마음이 강퍅하게 굳어 있으니 깨달으라고 자극을주시는 것 같습니다. 빌레몬처럼 준비된 자에게는 바울의 편지 한 통이 그 자극이 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
작은 자극으로는 깨닫지 못하고자의로 돌아서지 못하니 큰 사건을 주시는 것 같습니다. 그 전에 작은 자극들을 주셔도 깨닫지 못하니까… 나를 돌아보면 그런 것 같습니다. 이혼 전에 결혼을 지키라는 목사님 저서도 받았었고목사님 말씀을 들어보라는 권면도 받았었는데, 전혀 반응하지 않았던 나의 강퍅했던 모습들이 오늘 말씀을 묵상하면서 떠오릅니다.
지금 겪고 있는 크고 작은 사건들… 모두 상황에 억지로 끌려가지 말라고, 자의로 깨달으라고 주시는 자극이라고생각됩니다. 이를 통해 선한 일에 동참하게 하시려는 주님의 사랑이 느껴집니다. 일상의 작은 자극을 무감하게 넘기지 않고 민감하게 받아들여서, 상황에억지로 끌려가는 자가 아니라 자의로 기쁘게 선한 일에 동참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