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있음에 성경이 씌어졌음을....
작성자명 [박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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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18
행 16:19~40
고넬료...루디아....오늘 본문의 간수장 등등....
사도행전에 참 많은 사람들이 제자와 사도들에 의해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구원을 받은 사건들이 나와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하인..알고 있는 모든자들을 불러 함께 복음을
듣고 침례까지 바로 받았더라구요......
참 궁금합니다.....그들은 그 후에 어떤 삶들을 살게되었을까? 하구요....
이들뿐 아니라 몇천이나 되는 사람들이 복음을 듣고 제자의 수가 더해갔다고
했는데.....그들의 이후 삶은 어떠했을까?
지금 저와 함께 일하는 사람도 올 4월에 처음 교회를 나왔습니다.....
성경책도 처음 찾고 그 어려운 지명..이름..낱말들이 발음하기 어려운지 더듬
거리기도 하고 찬양도 어색해했습니다.....
몇달전부터 성경을 읽겠다고 마태복음을 맘 내키는 시간에 읽습니다.
사도신경. 주기도문도 매일 보며 외우려하고 있었고....
지난 8월 복음을 듣고 예수님을 영접하며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도 사도행전의 고넬료나 루디아...간수장처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복음을 듣고 마음의 감동을 따라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후에 그는 어떠한지.....
직장에서 일하는 긴 시간동안 함께 있다보니 계속 눈에 거슬리고 맘에
쓴뿌리로 남아있는 사건들이 있는데.....이건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잔소리처럼.....어떤 날은 악써가면서.....아무리 얘기해도 제발 하지말라고
해봐도 잘 고치지않는 것들이 있어서 맘이 늘 편하지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모든게 내 삶의 결론이고 내죄만 보면 된다고 말씀을 들으면서도
나만 죄를 보면 뭐하나? 서로 죄를 보아야 하지않나? 어째서 같은 말씀을
듣는데 그 말씀이 들리지 않는건지
목사님의 내죄를 보고 적용은 이렇게 하라는 말씀이 그에게는 내 죄를 보라는
말씀은 너의 죄를 보라는 말씀으로 들리고 적용은 내 적용이 아니라 너의
적용이 되는......
이런 마음이 있으니 서로가 서로에게 힘겨워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그는 복음을 듣고 말씀을 듣는데 왜 바뀌지않는지.....왜 노력하지않는건지..
왜 변화되려고 하지않는건지......왜 여전한 방식으로 살고있는건지.......
그래서 따지고 재촉하고 .........
예수의 복음은 죄인의 모습 그대로 믿기만하면 되는 것인데......
복음 들은 자가 왜 여전하냐고...... 따져묻는 저는 내 자신에게는 넉넉히
인내하면서 때론 스스로를 감싸면서 내가 버리지 못하고 바뀌지 못하고
변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선 조금 더 조금 더 시간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그걸로 인해 하나님안에서 정죄감없이 스스로를 봐주면서 다른 사람에겐
그렇지 못함이 있음을.......이것이 내 죄입니다.....
신약의 서신서들을 보면 참 많은 당부와 권면과 훈계와 칭찬..격려가 적혀
있습니다.......
아마도 복음들은 자들이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바뀌지 못한 삶의 방식들
때문에 지금처럼 힘겨워하고 있었기에 서신서들이 씌여졌을겁니다...
위로가 됩니다....
정말 하늘나라 갈때까지 끊임없이 큐티를 하며 이 서신서를 적습니다..
나의 행전...나의 서신서들..
믿음 약한 형제를 안아주지 못한 나를 보며 오늘 성령님께서 너역시 그 자리에
있었고....지금도 여전히 그러하다고.....
너도 누군가의 눈물로 이곳까지 믿음을 잡고 올 수 있었던거라고....
마태복음의 계보처럼......이름이 기억되어지는 사람들과....믿음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준 사람들이 있었음을......
나의 계보....나의 행전....나의 복음서.....나의 서신서.....
이렇게 해서 저는 날마다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성경을 씁니다......
날마다 내가 배반하고 내가 실수하고 내가 버렸던 내가 죽였던 내가 미워했던
그리고 눈물로 회개하며 나를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을 찾고 만나는 은혜를
큐티를 통해 고백하며 적어나갑니다........
큐티는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적어가는 나만의 성경입니다....
내 죄가 적히고 부끄러움과 수치가 적혀지는 .....그러나 위로와 회복과
은혜가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