딛1:1~3 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 자기 때에 자기의 말씀을 전도로 나타내셨으니이 전도는 우리 구주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내게 맡기신 것이라
디도에게 쓴 편지 첫머리에 자신의신앙의 정체성과 직분에 대한 사명을 확실히 드러낸 바울을 묵상했습니다. 누가 나에게 ‘너 뭐 하는 사람이냐’고 물어보면 바울처럼 똑 떨어지게 얘기할 수있어야 하는데… 본문 중의 ‘바울’을 내 이름으로, ‘사도’를목자로 바꿔서 읽어보니 실제 나의 삶과 많이 달라서 영 어색합니다. 지체들을 거룩을 위한 섬김, 믿지 않는 자들 전도, 이 두 가지가 핵심인 것 같습니다.
내가 섬겨야 하는 지체들은 목장의목원들, 중등부 반 아이들... 이들을 향한 애통한 마음이없진 않지만, 충분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나의 영적 상태에따라 들쭉날쭉 합니다. 늘 한결같이 기도하지 못하고, 전보다기도가 줄었습니다. 이전과 비교해서 특별히 바빠진 것도 별로 없으면서 바쁘다는 핑계를 대고 있지만, 아니라는 것을 내가 잘 압니다.
전도의 일도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회사에 전도대상이 있어서 끈을 놓지 않고 기도하고 있지만, 전보다적극성이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전도의 열매가 맺히지 않는 것을 아직 하나님의 때가 아니라서 그런 거라고생각하며 스스로 위로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나를 위로할 때가 아닌데… 시간이 생겨도 기도할 생각보다 쉬고 싶어하는 게으름이 요즘 좀 생긴 것 같습니다.
사도된 바울의 정체성과 사명에대한 본문 말씀을 통해서 느슨해진 나의 마음을 한 번 돌아보라고 하십니다. 디도서의 첫머리를 그냥 읽어넘기지 않고 묵상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오늘 말씀에 내 이름과 내 직분을 넣고 읽어도 덜 어색하고, 덜 부끄럽기 위해 섬김과 전도의 일에 더 마음을 쏟아야겠습니다.
소홀했던 목원들과 학생들을 위한기도, 바짝 조이겠습니다.
다음 전도축제를 위해서 VIP를 위한 기도를 시작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