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동이 발표 되면 오는사람 가는사람에 대해 정보를 미리 알고자 전화통에
불이 납니다.
대상자가 오기 전 그 사람의 이력 이라기 보다는 신상에 대한 무성한 소문이 먼저
오고 갑니다.
지금 생각하면 왜 그랬나.. 어리석기 짝이 없는 행동들 이었습니다.
대부분 미리 들은 편견들로 인해 잘해도 못해도 있는 그대로를 보지 못하고
치우침으로 보았고 또 보임을 당했습니다.
오늘 새벽큐티 설교에서도 말씀하셨듯 나의 복잡한 슬픈 감정의 밑바닥은
편견과 불공평함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국가 정치경제 제도 속에서 살다보면 나도 모르는 엄청난 큰 일들은 불공평함을
당해도 무감각 한데 불공평하게 당한 작은 일에는 온 몸과 마음에 분노가 일어납니다.
행복하지 못하고 비교하며 질투하고 원망하며 지옥을 살고 있는 것에 내면에는
내가 자신을 편견하든, 다른사람에게 편견을 받든 내 삶이 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지 못하다는 억울함이 깔려 있습니다.
나는 이렇게 형편없이 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 이겠지요.
그러면서도 만나는 사람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만 보여지면 될 텐데
잘 보이고 인정받고 싶어서 상대방이 편견으로 봐주길 원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생각해보니 내 가족과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일어나는 모든 갈등의 원인이
내가 편견과 불공평으로 다른 사람들을 대하여서 되돌아 오는 불편한 감정들과
내가 불공평함을 당한 슬픔에서 비롯된 문제들이 대부분 입니다.
다행인 것은
매일 말씀으로 피해의식과 잘못된 시각으로 치우쳐 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조금씩 이라도 회개하며 간다는 것입니다.
편견 하지 않고... 당할수 밖에 없는 편견은 잘 해석하며
불공평함에 억울해 하지 않으며.... 공평하게 살고
모든 사건을 말씀에 비추어 분별하며 ... 균형 잡힌 삶이 되길 기도합니다.
그러나 주님만은 나를
긍휼히 여기심으로 편애 하시고 한량없는 은혜로 불공평하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