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1:12-20) “괴수에서 모범수로”
오늘 말씀에 괴수라는 말이 나옵니다. 과거 저의 모습을 떠올려 봅니다. 괴수였던 때에는
정작 생각지도 못했던 단어였는데 지금 돌아보니 확실한 괴수였던 것 같습니다.
제가 괴수였던 때를 돌아봅니다. 사회 초년생까지 김밥신앙으로 어머니의 성화에 못이겨
대형교회 성가대를 잠깐 다녔습니다.
그냥 묻어가는 정도였습니다. 그 당시 저는 직분이라 함은 회사에서의 직분과 직위를
떠올렸고 교회에서의 직분은 아무 필요 없는거라 생각했습니다.
교회에 열심인 교우들에게 교회가 밥주냐...음..밥은 줬었습니다. 밥말고 인생 책임지냐..
하면서 현실을 직시하라고 외쳤고 사회 초년생인 저는 월급날 교우들을 불러내어 맛있는
음식과 커피를 사주곤 했습니다. 어깨에 있는대로 힘을 주고 목에 단단한 석고로 만든
깁스를 하고 말입니다. 이게 바로 현실이고 능력이야 쨔샤~~하면서 으시댔습니다.
모임을 밖에서 선동하며 호프타임도 가졌고 심지어 나이트도 가보자 하며 선동했습니다.
경건한 척 하면서 본심을 숨기지 말라하며 젊음을 발산해야 한다고 하면서 스테이지를
누비고 다녔습니다.
내가 전에는 비방자요 박해자요 폭행자였으나(13절)...죄인중에 내가 괴수니라(15절)
이처럼 믿는 교우들을 술취해 비방하며 폭언으로 박해하고 이끌고 다녔습니다.
교회에서 일해봐야 돈을주냐 다 쓸모없는 짓이다. 그 시간에 취업준비하고 대인관계 신경
써라 사회생활 잘해야 장땡이야.. 착해봐야 소용없어..하면서 경건한 주님의 일을 하는
직분을 하찮은거라 여겼습니다. 바로 죄인중 두목이요 주동자인 괴수였습니다.
다시 현재로 돌아옵니다.
어제 일대일 양육 오리엔테이션에 양육자로 참석하고 집에 왔습니다. 올해 두 번째입니다.
아내가 저에게 말합니다. “참..하나님께서는 정말 알수 없고 대단한 분이셔..당신같은
짐승이 이렇게 사람이 될 줄이야..“ 그렇게 교회 열심히 다니면 힘들고 섬기는 직분 때문에
고달플거라 대충하라던 사람이 이제는 발벗고 나서서 봉사하며 각종행사에 참석하는거
보면 예수님께서 정말 살아계신게 확실하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내가 궁휼을 입은 까닭은 예수 그리스도께서...영생 얻는 자들에게 본이 되게 하려
하심이라(16절)
오늘 말씀에 가슴이 뭉클합니다. 괴수와도 같이 주동하며 많은 죄를 범했는데 하나님의 일
꾼으로 삼으시고 은혜로 감동으로 섬기게 하시기 때문입니다.
언제까지나 저의 죄패를 간증하며 살아계신 주님을 증거하고 싶습니다.
이제는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이 제일 큰 직분이며 감사한
일이라는 것을... 모범수로 살아볼까 합니다. 혹시압니까..특사로 천국으로 풀어주실지..
기도합니다. 하나님아버지! 제가 죄인임을 알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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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옛교우들에게 큐티말씀 전하며 저의 죄패를 보고 회개하며 간증하는 삶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직분이라 생각하고 지금 제가 있는 자리에서 감사하며 섬기는 자로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