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괴수아빠입니다.
어제 또 고집부리고 말해도 안 듣고 방정맞고 촐싹거리는 딸이 너무 미웠습니다.
말씀을 보고 큐티를 하며 아이에게 다시 잘 하고 다시 조금 지나면 미워지고... 이게 반복됩니다.
이틀 전 장인어른의 술 사건으로 인한 장모님과의 다툼, 가족들의 힘든 사건에서도 묵묵히 말씀 전하고 장모님이 적용도 하시는 화해의 역사가 있는 뜻 깊은 하루임에도 저녁에 다시 아이에게
괴수로 변했습니다.
제가 더 악한 것은 제가 말씀 듣고 변화된 이후 사람들이 저를 거룩하게 보는 시선 속에 있고 싶
고 깨기 싫었기에 큰 아들과 딸이 다투는 데도 딸의 고집스러운 모습을 제가 때리고 싶음에도 큰
아이 한테 말을 안 들으면 때리라고 했고 맞아도 계속 꿈쩍도 안 하는고집스러운 모습이 너무
미워 몽둥이로 때리라고 했고 큰 아이가 장난감 인형 딱딱한 부분으로 때렸고 결국 작은 아이가
고집을 꺾고 우니까 속이 후련했습니다.
우는 아이를 그냥 위로해 주지도 않고 재웠고 저의 잘못됨을 이야기하는 아내에게 그냥 말하기
싫으니 잠이나 자라고 했습니다.
내가 긍휼을 입은 것은 말씀이 들리지 않았을 때 행한 것이기 때문인데(13)또 다시 망각했습
니다. 이 사건으로 저는 죄인 중의 괴수(15)아빠인 제 모습을 보게 하셨습니다.
그래도 말씀이 들리면서 달라진 것은 죄를 짓는 빈도 수가 눈에 띄게 적고 돌이키는 시간이 빠르
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오늘 아침 큐티 전 딸 아이에게 미안하다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했고 아들은 잘못된 일임을 가
르쳤습니다.
적용
죄인 중 괴수임을 항상 인정하고 내 안에 항상 악신이
있는 것을 간과하지 않고 말씀과 기도로 나아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