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건한 귀부인
작성자명 [이명자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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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2007.10.10
말씀 사도행전 13장 44-52
때 맞추어 남편은 출근을 하고…
큐티 책을 잡아도
어제부터 계속 아리게 나를 누르는
실족한 그 집사님 생각에
가슴이저렸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나는 영광을위하여
저 버리지 말라던 전도사님의 권유조차
바울의 말한 것을 변박하고 비방하듯
눈 흘기던 나를 돌아봄니다.
영생 얻음에 합당치 않은 자로 자처하는 그를
어떻게 더 잡느냐고
운전 중에도
잠자리에서도
생각끝자리마다
몸을 사리고 있는 나를 보았습니다.
실족한 그가 내게 불똥을 던지지 않기만을 바라며
싫토록 싱거워져 돌아올 때
우리를 부르라고…
그렇게 외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울과 바나바를 좆아낸 경건한귀부인은 나였읍니다.
발에 티끌을 떨어버리기가 싫어서
바둥대는
나의 쓸쓸한 모습을 보았으니까요..
작정된 자는 다 믿는다 하시는데
땅끝까지 전할 인내가 내겐 없었습니다.
주님…..
용서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