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35:21하나님이 나에게 명령하사 속히 하라 하셨은즉 하나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그대는 하나님을 거스르지 말라…
대하35:22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떠나기를 싫어하고 오히려 변장하고 그와 싸우고자 하여 하나님의 입에서 나온 느고의 말을 듣지 아니하고…
유다와 예루살렘을 영적으로 개혁한 요시야 왕이 분별하지 못함으로 죽음에 이른 것을 보니 안타깝습니다. 이방 사람인 애굽 왕 느고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가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상황만 놓고 보면 임진왜란 때 중국을 치러 가는 것이니 조선은 길만 빌려달라던 일본의 얘기와 유사합니다. 지금 나는 성경의 기록을 보고 있어서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임을 알 수 있지만,당시 이 상황을 맞닥뜨린 요시야 왕은 정말 분별이 힘들었겠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지 않는 자들을 통해서도 당신의 뜻을 나타내시지만, 그것을 분별하는 것이얼마나 힘든 일인지 오늘 말씀을 통해 보여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행했다고 평가 받는 요시야왕도 그랬으니… 잘 해오다가 순간의 방심으로 죽음에까지 이른 이 사건을 통해 늘 깨어있기 위해 부단히노력하지 않으면 한 방에 훅 갈 수 있음을 봅니다. 믿지 않는 사람의 말은 일단 한 수 접어놓고 내려보는교만한 내 모습에 대한 경고의 말씀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요시야 왕도 나처럼 그랬을 수 있었겠다는생각도 듭니다. 매일의 말씀 묵상으로 언제, 어디에서, 누구를 통해서 말씀하실지 모르는 주님의 말씀을 잘 분별하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의 말도 잘 경청하는 하루를 보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