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하35:20
한 달 만에 만난 큰 아이는 전화 목소리보다
훨씬 밝은 표정이어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르겠습니다.
딸내미가 일주일 중 3일을 학원 두 군데서 알바를 하는데
현실과 이상 속에서 원장 선생과 짧은 갈등국면을 겪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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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다고 합니다. 설농탕을 먹으면서 창작이
끝난 작품을 파는 문제로 진지해졌는데 부녀가 큰 이견 없이
자식 같은 작품을 입양 보내는데 합의하였고, 가을 학기 등록금을
학자금 대출로라도 처리하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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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에서처럼 나름 치열하게
산 것 같은데 여기 까지가 저의 한계인 것 같습니다. 주/여,
과거에도 지금도 쭉 잘나가는 요시야가 이 모든 일 후(20)에
므깃도에서 급작스런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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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혹스럽습니다. 먼저는 우리들의 롤 모델이 아합처럼 죽었다는
것이고, 또 하나는 아까운 위인들의 요절 때문입니다.
당시 근동의 판도가 애굽에서 바벨론으로 넘어가고
있었는데 애굽 왕 느고는 앗수르와 편먹고 바벨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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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항하고자 갈스미그 전투에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요시야 입장에서는 3나라가 모두 적군이니까 느고의 말을 안 들은
것이 왜 잘못인지는 모르겠으나 하여간, 느고는 무려 3번씩이나
하나님의 신적 전달자로 정당성을 주장하였습니다(2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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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고가 설득하는 과정을 보면 전혀 싸울 의사가 없었기에
요시야가 쓸데없이 발끈한 것은 아마도 나와바리 침범 때문이 아닐까,
요시야의 죽음에 대한 열왕기의 해석은 20년을 더 존속 시켜야
하는 유다 왕국을 위하여 재앙을 피하게 하신 은혜라고 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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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기 차원(즉각적 보응의 신학)에서 급사는 심판이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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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깃도 전투와 요시야의 죽음(20-25)
a.배경:20
b.바로느고를 통한 경고:21-23
c.요시야의 죽음과 애곡:24-25
맺음 말(26-27)
a.요시야의 삶에 대한 평가:26
b.요시야의 행적에 대한 기록: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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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요시야가 보여줬던 여호와에 대한 경외심을 배우되
하나님을 거슬리지 말라고, 바로 살라고, 외치는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는 인생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가 주의 뜻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 시대를 바로 분별할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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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영적인 통찰력을 주시므로 한 때의 성공과 은혜에
안주하지 않고, 오늘도 성령에 사로잡혀 살게 하옵소서.
2013.8.30.fri.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