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279;대하34:14
요시야의 개혁은 "설국열차"처럼 중단 없이 진행 되었습니다.
제사장 힐기야가 율법 책을 발견하자 요시야는 옷을 찢고 율법 책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고 지시할 만큼 따끈따끈한 영성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제사장이 전해준 율법 책을 서기관 사반이 낭송하자 곧바로 통회자복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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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책의 발견과 요시야 왕의 반응(14-21)
a.율법 책의 발견:14-18
b.요시야 왕의 반응:19-21
훌다는 통한 하나님의 반응(22-28)
a.훌다에게 나아감:22-23
b.훌다의 예언:24-28
요시야의 순종(29-33)
a.백성들을 불러 모음:29-30
b.언약을 세움:31-32
c.요약: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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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마가 달려야하듯 열차는 달리는 것이 목적입니다.
물론 정거장에서 멈춰 사람들이 가고 싶은 곳으로 가게 해야 하는데
정거장이 없는 열차, 멈출 수 없는 열차가 설국열차입니다.
내 안의 욕망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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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회봉사 1시간을 마무리 하고 스폰서인 렉서스350
주인의 내비 매립을 대행하면서 시간 때우기 대안으로 강남
CGV를 찾았습니다.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것을 익히 아는 터라
개봉 전부터 스포일링 당한 설국열차를 기대감 없이 티켓-팅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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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콘을 사서 입장하였는데 지하에 있던 호박 룸살롱도
없어졌고 극장 주인도 바뀌었는지 온통 K차 홍보 일색입니다.
CJ가 수사를 받더니만 영화 사업권을 넘긴 것 같습니다.
설국열차가 흥행몰이에 성공한 이유는 대략 3가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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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 감독의 이름값, 450억 원대 초대형 블록버스터, 크리스 에반스
같은 할리우드 스타들의 대거 출연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기상 이변으로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은 지구. 살아남은 사람들을
태운 기차 한 대가 끝없이 궤도를 달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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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고 배고픈 사람들이 바글대는 빈민굴 같은 맨 뒤쪽의 꼬리 칸,
그리고 선택된 사람들이 술과 마약까지 즐기며 호화로운 객실을
뒹굴고 있는 앞쪽 칸. 열차 안의 세상은 결코 평등하지 않습니다.
설국열차는 잘난 사람은 잘 난대로 살고, 못난 사람은 못 난대로 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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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는 세상의 축소판입니다. 잘난 사람들의 안정된 세상은
꼬리 칸과는 비교되게 깨끗하고 풍요로운데, 인간미나 덧정이 없었고
자신들의 부와 권력으로 뭐든 다 할 줄 알았는데 못 난 사람들의
분노와 저항이 무서워 칼로 지키는 위태로운 세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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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달리기 시작한 17년 째, 꼬리 칸의 젊은 지도자 커티스는
긴 세월 준비해 온 폭동을 일으킵니다. 기차의 심장인 엔진을 장악,
꼬리 칸을 해방시키고 마침내 기차 전체를 해방시키기 위해 절대 권력자
윌 포드가 도사리고 있는 맨 앞쪽 엔진 칸을 향해 질주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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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적어도 커티스가 봉기를 일으키기 전 까지는 꼬리 칸의 막장인생들이
왜 모멸 속에서 저러고 있을까 하고 분통이 터졌는데 아마도
기차 밖으로 나가면 얼어 죽을 줄 알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개혁은 변화를 두려워 하는 사람에게 기회가 오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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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존에 목을 맨 사람들이 생존하고 싶은 열망을 강하게 드러내며
통제에 길들여질수록 권력은 그들을 착취하면서 시혜를 베푼다고 생각합니다.
바퀴벌레로 만든 음식을 주면서 말입니다. 엄마도, 음식도 기억하지 못하는 세상,
설국열차에서의 저항은 바로 그 감시와 통제로부터의 자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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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무대 미술과를 3번 지원 하면서 미술 감독의 영역을 조금이나마
눈 띄게 되었는데 미술 집안 이라는 봉 감독의 미술적 감각은 탁월합니다.
십 수 년 간 때로 찌든 꼬리 칸, 파스텔 톤의 교실 칸, 호화판 나이트클럽,
소품으로 등장하는 영양 갱까지 열차 칸마다 펼쳐진 풍경들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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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의 우상 숭배와 악습 때문에 온 나라가, 온 가정이, 줄줄이 무너지는
때에 훌다를 보내시고 요시야를 보내주신 것은 주의 은혜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뜻을 알기 위한 목적으로 율법을 사용하게 하신 것을 보면서
매일 율법 책을 보고 듣고 들려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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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보고 있어도 두려워서 보지 않았던, 기차 밖의 눈,
이제 눈의 나라 설국을 바라보고 희망을 품고 싶어졌습니다.
보고 있어도 보지 못했던 시간, 불안과 두려움에 저당 잡혔던 시간을
똑바로 응시할 때 문이 보이고 밖으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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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이 무서운 것이 율법 때문이 아니라 죄 때문이라고 하였사오니
끝까지 죄와 싸우게 하옵소서. 불의와 싸우게 하옵소서.
대한민국 사회의 부동산과 교육 문제를 위하여 지혜를 구합니다.
성도들이 먼저 소유권을 내려놓고 믿음을 지키게 하시고
불쌍히 보시어 우리 안에서 새로워지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2013.8.28.wed.악동 #652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