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33:1-25)
<회개를 방해하는 나의 우상 1>
회개는 잘못을 고백하고 다시는 그 잘못을 되풀이 하지 않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그 잘못을 고백하는것은 여간해서 쉽지 않습니다.
누군가가 제 죄고백을 듣는 순간 보는눈이 틀려지고 나를 판단하고 정죄할 것이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한마디로 눈치를 보는겁니다.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잘보이려고 말입니다.
그것이 바로 회개를 방해하는 저의 우상인 것입니다. 아몬도 그런 우상으로 귀와 눈이 멀어
하나님을 멀리하고 죄를 보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다 같은 죄인인데 죄인중에서 나는 그래도 덜 죄를 지었는데 하면서 말입니다.
<회개를 방해하는 나의우상 2>
목장에서 목원님들과 함께 나눔을 합니다. 목원님들은 제각기 지은 죄에 대해 말씀도 하시고
또 그 가운데 하나님께 은혜받은 것들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십니다.
그러다 제 순서가 되어서 오픈을 하면 깜짝깜짝들 놀라십니다. 아니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정말이냐.. 그렇게 안생기셨는데.. 하면서 말입니다.
겉으로 철저히 위장하며 나쁜짓을 안할 것 처럼 하고다니는 저의 얼굴.. 아니 저의 연약한 마음이
회개를 방해했습니다. 바로 그 겉보기가 저의 우상이었습니다.
버리지 못하는 산당같은 보기 좋은 모습... 그것이 여전히 쉽게 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회개를 방해하는 나의우상 3>
눈물을 흘리지만 사람들 앞에서 흘리지 않으려 합니다. 남자가 되어가지고 그러면 체면이 말이
아니지 않냐...뭐 그런 생각들이 앞서는 것 같습니다.
기도로 간구하지만 그 안에는 과연 얼마나 애통함이 함께하나.. 생각해 봅니다.
그저 안주하려 하기도 합니다. 좋은게 좋은거라 하면서 말입니다. 그런 안일함이 저의
회개를 방해하는 나의 우상이라 생각합니다. 쉽게 고쳐지질 않습니다.
<회개를 방해하는 나의우상 4>
부모에게 물려받은게 없어 힘들다 탓하며 정죄하곤 했습니다. 실상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위대한 유산인 하나님을 만나게 해주셨는데도 말입니다.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가 스스로 겸손함 같이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 겸손하지 아니하고
더욱 범죄하더니(23절)의 말씀을 봅니다.
그 큰 선물을 받고서도 그게 제가 이룬것인양 제가 그냥 하나님을 만난 것 인양 잊고 살때가 있습니다.
마치 더욱 범죄를 저지르는 아몬의 뒤를 따르듯이 말입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한다 말하며 말과 행동은 다른 길로 걷고있는 저를 보게 됩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위로할 때도 있습니다.
누구의 말도 들으려하지 않고 여호와보시기에 악행을 저지르고 회개치 않는 아몬이
저에게도 있음을 알게됩니다.
오늘도 또다른 우상을 바라보며 옆의 주님을 무시하고 여호와 하나님께 등돌리는 것들이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해 봅니다. 있습니다. 어제 밤에도 있었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안한다고 왜 그리 집중을 못하냐 하면서 저는 공부를 안합니다.
아이들이 아빠는 시험본다 하면서 왜 공부 안하냐고 할때 저는 변명합니다. 너네 문제랑
아빠 문제는 틀리다. 아이들도 말합니다. 자기들 문제가 더 어렵다고 말입니다.
아이들과 이러쿵 저러쿵 다투는 저를 봅니다. 믿음으로 아이들을 양육케 하소서 하면서
아이들을 볼때마다 공부이야기만 합니다. 작은 생활속에서도 저의 이런 모순이 있기에
그때그때 달라요 신앙이 될까 두렵습니다.
진정 회개를 방해하는 나의 우상들이 사라지길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적용)
아이들에게 말과 행동이 일치하며 말씀으로 적용하는 아빠의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습니다.
회개하였다 스스로 규정짓고 안일한 마음으로 안주하지 않고 진정 회개치 못한것들이
무언가 다시금 되돌아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