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6살 아들의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키가 크셔서 하늘에 계시냐, 하늘 밖에 우주에 계시냐,
하나님은 아빠가 없으시냐, 하나님은 전화번호가 없으시냐...
보이지 않는 하나님에 대해 배우고 기도하고 하니
하나님이 궁금한지 불쑥불쑥 물어봅니다.
하나님을 경험하지 못한 어린아이의 질문이니 저의 어릴적 질문과 꼭 같습니다.
오늘 므낫세를 보면서 요담이 생각났습니다.
둘다 아버지가 선한 왕이었으나 요담은 왕자로 있었던 성장기 내내 아버지의 나병을 보았고
므낫세는 아버지가 생명연장의 꿈을 이루고 교만해진 후에 태어난 아들입니다.
웃시야에게 대략 14년의 생명을 더 주셨고 히스기야에게 15년의 생명을 더 주셨는데
이 시기에 태어나고 자란 아들들의 모습은 거의 반대입니다.
성경을 큐티로 묵상하면서 다시 찬찬히 살펴보니 정말 이야기가 많이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결국 아이가 성장하면서 무엇을 보고 자라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봅니다.
그리고 신앙의 환경은 각자 다르되 결국 자기의 선택이라는 것도 역대하가 가르쳐줍니다.
결국 환경을 극복해야 하는 것은 선한 아버지나 악한 아버지나 마찬가지라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오늘 하나님이 몇살이냐고 묻는 아들의 질문이 생각났습니다.
자칫 인본주의로 하나님을 보고 십자가가 아닌 나쁜 영향으로 성경을 잘못 알수 있습니다.
결국 내가 아들에게 가르쳐주기 보다는 사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며
결국 이 아이도 어떤 형태로는 엄마 아빠의 장애와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믿음을 길을 가야
하나님이 보시기에 선하였더라의 인생이 될 것입니다.
토요일 밤 아버지 병원, 어제 목장예배끝나고 새신자 등록한 친구와 차한잔 마시고 집에오니
7시 30분,, 아침부터 아이가 다리가 아프다고 칭얼댑니다. 피곤하면 다리가 아프다 합니다.
드디어 아빠가 아침에 주말에 제발 집에좀 있으라고 짜증내는 소리를 들으며 출근했습니다.
아빠가 짜증을 내면 아이는 저하고 있을 때와는 달리 금새 조용해집니다.
아빠가 불편하니 주말이면 아이는 엄마 다리만 칭칭 감아댑니다.
믿음 없는 아빠와 연약한 엄마 사이에서 자라나는 아이가 하나님을 만나기까지
오늘도 기도하고 삶으로 기도하는 엄마가 되겠습니다.
역대하에 기록된 어머니들의 이름을 보며
아들의 강성한 왕국을 위해 아세라 목상을 만든
아사왕의 어머니 마아가와 같은 엄마가 단 하루도 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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