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5일 주일
제목: 히스기야
역대하 32:20-33
내가 할 일은 나와 함께하는 이사야같은 남편과 함께, 공동체와 함께 부르짖어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20) 큐티로 아침 기도로 예배로, 하나님께 부르짖을 환경 주심에 감사하고 감사한다. 교만하고 방자하여 비방과 비난을 일삼았던 신하들과 산헤립... 하나님이 큰 용사와 대장과 지휘관들을 멸하시기에 낯이 뜨겁다. (21) 하나님은 모든 적국의 손에서 구원하고 사면으로 보호하셨다. (22) 내 안에 자리잡고 나를 비방하고 비난했던 산헤립도, 아들과 남편을 비방하고 비난했던 산헤립도 하나님이 진멸하셔서 하나님이 존귀케 해주심에 감사하다.
큐티인 큐티나눔에 아들이 없는 불임문제에 하나님의 구원을 경험하고 이적을 보았음에도 불신앙과 교만이 있었다는 얘기에 내 얘기구나 싶다. 내게 하나님이 아들을 주신 것은 하나님이 행하신 구원의 표적이었다. 사랑하심에 대한 은혜의 증표였다. 그럼에도 나는 지금 아들로 인해 요동하고 불신하고 애타하고 하나님이 보여주시지 않는 구원으로 조급하다. 공부를 안 하는 아들, 공부를 못 하는 아들, 생활에 질서가 무너진 아들의 모습이 내 삶의 결론이라는 그 말에 100% 동감이 되지 못하고, 네가 어떻게 그럴 수 있어? 가 나오고 하루에도 여러 번 요동이 된다. 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남편이 비록 침묵은 하고 있지만 그 속에서 일어나는 끊임없는 못마땅함이 짐작이 되니 답답하기도 한 나다. 오직 내가 할 적용은 내가 죽어야 할 십자가만 바라봐야 함을 알기에 하루에도 몇 번씩 다시 조율하고 맞추고 본질을 바라보려는 노력은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스럽지 않다. 아직도 인위적이라는 게 속상하고 그 모습에서 내 수준과 한계가 보이니 나는 언제나 죽어지려나? 내 안의 산헤립이 내 환경뿐 아니라 나까지 공격한다.
히스기야가 마음이 교만하여 그 받은 은혜를 보답하지 않았음으로(25) 진노가 임한 것처럼 내 생활예배가 무너지는 오늘이다. 교만함... 아들들의 행실에 요동함이 나의 교만함이다. 어찌하든지 그게 내 모습이려니, 내 행동의 거울이려니 수긍하며 나를 뉘우치고 엎드려야 함에도 그런 모습을 봐야 하는 내 현실이 서럽고 슬퍼서 울었다. 그래도 감사하고 다행인 게 그런 나를 이제야 볼 수 있게 된 거다.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하나님이 들려주시는 귀한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지금, 그게 감사다. 말씀에 청종할 수 있는 환경 가운데 있게 된 것이 감사하고 감사하다.
히스기야가 그이 모든 일에 형통(30) 하였듯이 말씀 듣는 공동체에 있는 게 나의 형통이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이 시험하셨듯 내게도 있을 시험에 통과하기를 기도한다. 날마다 하나님 음성에 귀기울여 큐티하기, 공동체의 예배에 참석하기, 환경으로 주시는 말씀에 청종하기... 그게 나의 남은 행적이고, 그게 나의 모든 선한 일이기를(32), 또 그렇게 나의 행적에 기록되기를 기도하고 간구한다.
♡ 하나님 아버지, 날마다 말씀으로 들려주시는 우리 아버지의 음성을 붙잡고 청종하게 하옵소서.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 보답하며 살아가는 복된 인생 되게 하옵소서.
적용*****************************************************************************
1. 감사와 찬양
① 아침에 일어나게 하시고 말씀으로 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② 나의 요동함의 근원이 내 안에 있는 교만함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③ 하나님께 부르짖으며 간구할 환경주시니 감사합니다.
④ 말씀 듣는 공동체에 속하여 예배를 준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⑤ 내가 잊은 은혜를 기억나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회복시키시니 감사합니다.
2. 예배를 준비하며, 목보를 완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