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본문에서 저는 20절 "..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치셨더라" 가 들어옵니다.#65279;
어떤 무리는 제단과 향단을 제거하였으나(14) 또 다른 무리들은 자기를 깨끗게 하지 아니하고
유월절 양을 먹어 규례를 어겼는데(18) 이들이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으로('결심하고')
행한 것이니 규례를 어겼더라도 용서해달라고 히스기야가 기도하자 하나님께서 들어주십니다.
오늘 본문을 읽으면서 축제가 떠오릅니다.
왕 히스기야, 유다회중, 이스라엘에서 온 회중, 제사장, 레위사람, 방백들,
규례는 어겼으나 하나님을 찾는 무리들,..
모두 하나가 된 축제의 현장이 떠올랐습니다.
오랫동안 규례를 지키지 않아 규례를 모르는 자격없는 자들도 모두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루살렘에 큰 기쁨이 있었고(26) 제사장들이 백성을 위해 축복하자 그 기도가 여호와의 거룩한 처소 하늘에 이르렀다 합니다.(27)
히스기야가 유월절을 지키라 하자 온 회중이 이 일을 좋게 여겼다 했습니다(30:4)
히스기야는 공동체에서 인정을 받고 하나님에게 인정을 받은 사람이었습니다.
제사장과 방백과 백성,,, 원래 하나되기 힘든 사람들을 유월절을 통해 하나가 되게 하였습니다.
히스기야의 중보기도가 있었습니다.
이 장면에서 가장 럭키한 사람은 누구일까 생각해보았습니다.
자기를 깨끗하게 아니하고 규례를 어긴 에브라임과 므낫세와 잇사갈과 스불론의 무리일까요.
처음에는 그렇게 보였습니다.
그러나 두번 세번 본문을 읽으면서 중보기도로 가장 큰 은혜를 입은 사람은
히스기야 왕 자신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축제에서 회중을 하나로 만드신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는 하나님께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시고 백성을 고치셨기(20) 때문인 것을 알게됩니다.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 고침을 받은 백성은 어떨까요.
아마 히스기야왕의 기도가 그치거나 축제가 끝나면
다시 옛모습으로 돌아가기 쉬운 사람들이라 생각합니다.
교회에 오면 예배를 드리고 모이고 말씀을 나누고 기도를 하면 은혜를 받게 되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에게 은혜를 주심으로 내가 받는 은혜임을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목사님을 기뻐하시면 회중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회중을 기뻐하시면 깨끗게 하지 아니한 자에게도 은혜를 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공동체로 모여야 하는 것이구나 생각됩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기뻐하시면 나의 아버지를 고치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중보기도를 하면서 주님의 마음을 알게되고 주님이 기뻐하시면
나를 위해 내가 기도하는 기도의 대상에게 은혜를 주심을 생각합니다.
그러니 가장 큰 은혜는 중보자에게 가고 기도의 대상자는 덤으로 얻는 은혜인 것 같습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 중보기도에 대해 배웁니다.
이제 거의 기력이 다하신 아버지를 위한 중보기도는 아버지를 위하기 이전에
바로 나자신이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것이며 내가 하나님께 가까이 가는 것임을 알겠습니다.
아버지를 향한 애통한 마음이 기도를 통해 흘러들어오는 것이
바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임을 알것 같습니다.
한 사람이 회개하고 잘못된 것을 바로잡고 중보기도를 하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면
하나님께서 하나될 수 없는 것들을 하나되기 하시며
짐이되고 의무가 될 수도 있는 것들을 축제로 바꾸어 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님, 오늘도 말씀을 주시고 내 마음이 하나님을 찾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종국에는 저의 인생도 히스기야와 같은 사람이 되기를 소망하면서
오늘도 규례를 지키며, 규례를 지키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중보기도자가 되기를 원합니다.
또한 아직 하나님을 찾지 않는 아버지를 위해 기도하면서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 알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