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9:20-36)
오늘 말씀은 회복의 기쁨이라 합니다. 이스라엘을 위한 제사가 드려지고 제사를 드리는 가운데 레위사람과
제사장들은 악기를 울리고 온 회중이 경배하며 노래합니다.(26절~28절)
이 일이 갑자기 되었으나 하나님께서 백성을 위하여 예비하셨으므로 히스기야왕이 백성과 더불어 기뻐하였
다고 합니다(36절)
처음 부목자가 되었을때 기뻐했습니다. 보고서때문입니다. 제가 드릴수 있는 번제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저는 회생을 신청하여 급여의 대부분을 법원에 내어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양육을 받으며 십일조를 내고 싶었지만 온전히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생활조차 되지않는 남은 금액중
일부를 십일조로 내었습니다. 그래서 부목자가 되어 목원님들께 자주 연락드리고 공지하고 목장예배를
생생하게 올리는 것이 제가 마음껏 드릴 수 있는 번제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서 은혜도 많이 받았습니다. 갑자기 된 일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이미 예비하신 하나님의 일이란 생각이 듭니다.
사랑부 봉사를 하면서 그것도 갑자기 제게 주신 사명이라 생각하지만...
행사가 있거나 예배를 볼 때 상황을 알리거나 공지해야 할 경우가 생깁니다. 바로 사진을 찍는 경우인데
어쩌다 갑자기 찍게 된 적이 있었고 그것을 계기로 요즘도 가끔 행사가 있을때 아름다운 모습들을 사진으로
남기곤 합니다. 순간 순간을 기록할때 늘 하나님께 감사함을 느낍니다.
기뻐하며 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작업중 또 많은 은혜를 받습니다. 예비하신 일이라 생각합니다.
또 하나는 큐티입니다. 제가 하는 큐티는 초라합니다. 많은 내용을 알지도 못하고 또 해석도 잘 못하는
초보큐티지만... 어느날 갑자기 큐티를 올려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그 때부터 날마다 큐티를 기록하며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따로 정리하며 기록하는 내용은 조금은 길고 또 내용도 다르지만..
생활속에서 일어나는 일기장같은 저의 고백으로 저를 볼 수 있어서 기쁩니다.
그 가운데 제가 얼마나 연약하며 이기적이며 잘못된 세상가치관으로 가정에 소홀히 했는지를 보았습니다.
이 일들이 갑자기 된것 같지만 순서대로 예비하신 대로 하나님께서 이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요즘 집에서 아이들과 아내가 저보고 많이 변했다고 합니다.
그 변화중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큐티라 생각합니다. 갑자기 매일매일 하게 되었지만...
여호와의 전에서 순차적으로 갖추고 회복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 생각합니다.
회복의 기쁨...
그것은 바로 부족한 가운데서도 채워주시고 더 좋은것으로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가정이 파탄되고 아이들에게 씻을 수 없는 멍에를 지우고 또 저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했을텐데..
지금 이렇게 돌아와 주를 섬기며 하나님을 경배하는 자 된것이 갑자기 된 일 같지만....
바로 하나님의 예비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함의 제물로 모두가 기뻐하였다는 오늘의 말씀을 봅니다. 십일조를 드리고 있지만...
저의 영을 하나님께 의지하며 믿음으로 순종하는 것도 제가 드릴 수 있는 번제라 생각합니다.
김양재 담임 목사님의 말씀처럼 가정이 되살아나는 회복의 기쁨을 느끼게 되어 감사합니다.
(적용)
저와 비슷한 경우에 있는 주위 사람들에게 믿음과 사랑 그리고 가정의 회복을 위해 말씀을 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