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기뻐하시고 받으시는 제사를 드리기 위해서는
번제와 속죄제가 필요 합니다.
성전 뜰안에서 죽어가는 짐승들의 절규와 가죽이 벗겨지고
피흘리며 불태워지는 속죄의 과정이 있어야 비로소 진정한
제사가 드려집니다.
공동체 예배가 있고 목장 예배도 있지만 그 속에서도 각자가
회개로 불 태워지는 과정... 나를 주님께 번제로 드려지는
십자가를 지는 과정이 있어야 주께서 기뻐하시는 예배가 될
줄 믿습니다.
목장에, 돈있는 시집과 내 가족밖에 모르고 힘들게 하는 남편이
교회를 못 다니게 해서 예배만 몰래 참석하던 자매가 있었습니다.
늦게 결혼해서 아이를 못 낳는다고 했지만 마흔이 다되어 얻은
귀한 딸과 아들 때문에 항상 전전긍긍 하며 살았습니다.
시집과 친정문제, 돈문제와 성격차이로 남편과 싸움이 잦고
사네 못사네를 반복할 때 마다 서로 누가 먼저 아이들을 빼돌리는가
가 승리의 요건 이었습니다.
어느날 이 자매의 큐티책이 발각되자 남편은 가차없이 자매를
내쫓고 어린 아이들을 시집으로 빼돌리고는 집 비밀번호를 바꿔
버렸습니다.
자매는 돈 한푼 없었고 남편이 쫓아내도 절대 친정으로 도망가지 말고
시집으로 가라는 목장처방도 교회 문제이기 때문에 갈수가 없었습니다.
오갈데 없는 처지가 되어 일주일 동안 기다리다가 어린 아이들이 너무
보고 싶었고 이제 준비된 말들도 해야 겠기에 시집으로 가서 용기 내어
문을 두드렸지만
“교회 다니는 것들 하고는 상종하기 싫다”며 한나절 동안 문도 열어
주지 않았습니다.
문전박대를 당하며 아이들도 보지 못하고 안에서는 아이들이 엄마
목소리를 듣고 '엄마' '엄마' 하며 우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돌아오는 차안에서 자매는 참았던 슬픔을 죽어가는 짐승처럼 통곡하며
몸부림 치고 토하며 한참이나 오열해서 같이 흐느껴 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이 사건을 길갈의 기념비로 세우고 이제 아이들 때문에,
남편 때문에, 시집 때문에 절대 예배를 포기하는 삶을 살지 않겠다고
새로운 다짐을 했습니다.
두려움이 없어지자 길이 보이고 해야 할 일들에 용기가 생겼습니다.
그 후로도 오랫동안 분신과도 같은 아이들을 보지 못하는 혹독한 고
통을 견디면서 시집과 남편의 집요한 협박을 잘 이겨 내었습니다.
지금은 모든 예배를 드리며 아이들과 함께 잘 살고 있지만 아직도
겪어야 할 고난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 일들은 하나님께서 이 지체에게 그 동안 많은 우상을 섬겼던 삶을
회개할 기회를 주시고 예배가 회복되기 위해서 예비하셨기에 모두가
함께 기뻐하는 진정한 회복이 되었습니다.
저의 예배도 제 연약함을 보는 아픔과 회개의 눈물에서 비롯되는 진정
한 기쁨을 맛보아 알기에
오늘도 말씀으로 심령을 더욱 청소하며 살겠습니다.
감사해서 자원함으로 예물과 헌신을 드리는 삶을 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