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기야의 회복을 보면서 악한 왕 아버지로부터 아들을 보호하신 하나님의 섭리를 봅니다.
역대하를 보면서 아버지와 아들이 있고 또 그 아들이 있는데 선한 왕이 3대를 가지 못하고
또 처음부터 끝까지 악한 왕도 3대를 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여기에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와 아들, 또 그 아들의 아들이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보면 역사의 주관자이신
하나님을 생각하게 됩니다.
아버지가 선한 왕이었으나 그것을 그 자신의 믿음으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악을 행하게 되고
아버지가 악한 왕이었으나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면 새롭게 믿음을 회복하는 것을 봅니다.
저의 아버지도 세상적으로는 법을 지키는 분이시지만 하나님 나라에서는 선하신 분이 아닙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속성들로 인해 아버지와 저는 평화를 누리지 못했습니다.
아버지는 세상에서 라반을 생각나게 하는 분이며 저에게는 애굽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저를 택하시고 구원하시고 말씀을 주셨습니다.
유학생 교회에서 침례를 받고 교회를 열심히 섬겼으나 제 안에 있는 교만으로 인해
온전히 십자가의 의미를 알 지 못했습니다.
성가대, 주일성경공부, 여전도 일까지 맡아 섬겼으나 교회를 갔다오면
주일 오후에는 피곤해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나의 성실로 열심히 했습니다.
원래 교회봉사는 피곤한 거야,, 하면서 봉사하지 않는 이기적인 친구들보다 제가 나은 사람으로 여겼습니다.
그리고 한국에 와서 우연히 가게 된 조그만 교회에서 말씀의 은혜를 받고
성령이 함께 하시면 주일예배와 봉사가 얼마나 기쁜 것인지 알게 되었으나
교회가 커지면서 제가 시험에 들었고 그 교회를 떠나면서 저는 깊은 잠에 빠졌습니다.
주의 종을 판단하고 공동체를 떠난 악을 하나님께서 징계하신 것입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회복이 찾아왔습니다.
생각해보면 그것은 저의 힘이 아니고 역히 하나님이 예비하신 것입니다.
징계도 갑자기 오고 회복도 갑자기 왔지만
생각해보면 징계를 받기 전에 제안의 아각으로 인해 죄가 쌓여져 갔고
회복이 오기전에 죄를 깨닫기 위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갑자기 찾아온 은혜가 있기 전에 하나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고
갑자기 찾아온 은혜 뒤에는 온전한 회복을 위한 성전의 보수가 있었습니다.
갑자기 불행이 찾아오고 갑자기 은혜가 온 것 같으나
그 모든 것들이 나의 마음을 아시고 나를 위하여 예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안에 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습니다.
주님, 저의 눈에 보기에 '갑자기'가 있으나
주님 눈에 보시기에 저의 인생에 '갑자기'는 없음을 알 것 같습니다.
히스기야에서 유다를 회복하게 하신 하나님
하나님이 없는 시간들의 고통들을 깨닫고 하나님을 찾는 마음들을 보시고
회복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오늘 본문을 통해 봅니다.
구약의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를 날마다 배워가듯이
저의 지난 날들속에 행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을 잊지 않기를 원합니다.
오늘 이 은혜안에 살아가면서
이 은혜에 합당한 삶이 무엇이며 나의 삶의 목표가 무엇이며
오늘 나의 삶의 현장에서 건축해야 할 성전이 무엇인지
깨닫고 열심히 살며 주의 뜻안에서 간절히 구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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