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9:20~36
아내가 소중하기에, 폐업예배를 합니다.
오늘 저희가게에서 목장 겸해서 폐업예배를 드립니다.
불과 4년을 해온 일이지만 사연이 많았습니다.
모든 것을 잃고 가진 것 없이 늦은 나이에 기술을 배워서
시작한 일이기에 열정이 있었고, 개업하고 얼마 있다가
우리들교회에 등록을 하였기에 여러 일들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게를 시작할 때는 내 능력을 믿고 설쳐 댔고, 금새라도
뭐가 될 것 같은 생각이 있었으며, 되지 않더라도 힘든 세상을
피하고 편하게 살고 싶은 마음이 강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세밀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냥 두지 않으시고
나에게는 시련(?)인 강한(?) 평원목자님을 만나게 하시고 피하지도
못하고 정면 돌파로 말씀을 듣고 세상의 실체를 파악하게
하셔서 지금에 이르러 스스로 인정하고 순종하게 만들었습니다.
창업예배도 중요하지만 사업의 성패를 떠나서 마지막에 어떠한
마음으로 결론지어지는지가 중요합니다.
마지막은 또 다른 시작이기에 중요하며, 먼저 잘못을 찾아 구하고
돌이키려는 노력을 하여 내면을 정결케 준비하고 새로운 일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나타나기를 바랍니다.
아내가 가게하는 것을 힘들어 했기에 폐업하며,
내가 지금까지 공들인 것이 아까워서 붙들려고 했던 마음이,
갑작스러운 일 같지만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서 예비하심을 알고
자신에게 힘든 처방이 나오더라도 처방에 따르고 순종하는 모습이
제사보다 나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지금 저에게는 돈이나 직업 보다도 아내가 중요함을 알게
하심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가게를 함으로 공예배와 목장등 신앙의 일들이 잘 지켜졌음을
간과 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마음으로 기도하고 물으며 가기
원하며, 별거 아닐 수 있지만 아까운것을 포기 할 수 있게 하심에도
감사드립니다.
돌아보며 내가 행해온 일들에 진정한 회개 속에서 비록 폐업예배지만
공동체와 함께 기쁨으로 나누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이나마 살아온 것은 돈이나 물질의 힘이 아니고 우리들교회를
다니며 공동체와 함께 함으로 나누고 의논하며 살아온 결과입니다.
다시 한번 나의 예배의 태도와 마음자세를 돌아보며,
진정한 회복은 하나님과 하나되는것 임을 알고 무슨 일에도
하나님께 뜻을 구하며 순종함으로 경건의 제사를
드릴 수 있기를 기도 합니다.
목장의 처방대로 5개월 전부터 폐업준비하고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며 가기를 기도했습니다.
기도대로 처리하게 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